이서진 "최화정, 집에 자주 가…여자는 항상 있어" 깜짝 고백 ('비서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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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이서진이 연애, 결혼관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는 이서진의 연애운이 공개됐다.
이날 10년 넘게 최화정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이서진은 첫 만남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은 이서진을 보자마자 "너무 오랜만이다. 보고 싶었다"라고 반가워했다.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소외된 김광규는 "인수인계 합시다"라며 시선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샵에 온 최화정은 투명한 피부를 자랑했다. 그런 최화정을 보던 김광규는 "선배님 선배님 진짜 관리 잘하셨네"라며 그의 동안 미모에 놀라워 했다. 이어 "10년 전이랑 똑같다. 우리만 늙은 것 같아"라고 한탄했다. 이를 듣던 이서진은 "우리라고 하지 마. 나를 엮지 마. 형이랑 나는 우리가 아니야"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최화정의 특이사항을 보던 이서진은 '이상형에 언급된 바 있으니 스캔들에 유의하라'는 항목을 보고는 "이게 말이 되는 소리야? 10년째 (이상형이라고) 떠들고 있어도 스캔들 난 적이 없는데"라며 황당해했다.
제작진이 최화정의 어떤 점이 이상형이냐고 묻자 그는 "성격, 외모 다"라고 즉답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에 김광규는 "결혼도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서진은 "한 20년 전만 해도 내가 한 35살, 그리고 선배님이 한 45살만 돼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45살이고 선배님이 55살이다. 몇 년 뒤에 내가 환갑 잔치를 열어드려야 되는 거잖아. 그거는 좀 힘들어"라며 현실적인 나이 차이에 대한 어려움을 짚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라디오 출근을 앞두고 최화정이 "오랜만에 라디오 가니까 꽃을 가져갈까 생각한다"라며 고민했다. 이서진이 "꽃은 하루 지나면 쓰레기다"라고 하자, 최화정은 "그래서 너 우리 집 왔을 때 꽃 사 왔어?"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가 "너 집에 갔었어?"라고 묻자 이서진은 "자주 간다"고 답해 주의를 술렁이게 했다. 이서진은 최화정과 일본도 같이 가고, 노래방도 같이 갔다고 말했고, 김광규는 "둘이 사귀었네. 일본도 갈 정도면"이라며 질투했다.




또 김광규가 최화정과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그는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마, 나 집에 자주 간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발끈한 김광규가 "그런데도 스캔들이 안 나는 거냐?"라고 하자 이서진은 "스캔들에 주의하라고 써 있잖아"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스캐줄을 마친 뒤 세 사람은 망원동의 한 타로숍을 찾았다. 이서진이 직접 고른 카드를 본 점술가는 그의 연애 성향에 대해 분석을 시작했다. 점술가는 "의외로 여자들한테 되게 상냥한데 어떠냐"고 물었고, 이서진은 "처음에는 상냥하다"고 답했다.
이어 점술가는 "이서진은 여자를 볼 때 자기 취향이 엄청 있다고 나온다. 자기 취향이 안 맞으면 아예 남들이 좋다고 해도 안본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거들떠도 안 본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한 점술가는 "오늘 재밌게 놀았는데 갑자기 '아닌 것 같다, 안녕'하는 포인트가 있다고 나온다"며 이서진의 성향을 짚었다. 이에 대해 이서진은 "맞는 것 같다.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 선을 넘으면 바로 안 본다. 알아서 잘하면 잘해준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전했다.
2025년 운세에 대해 점술가는 "이서진이 왕이어서 선택할 수 있는 여자가 있는 걸로 나온다"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항상 있다"고 답해 김광규의 부러움을 샀다.
이서진의 결혼 운세도 나왔다. 점술가는 "자유로운 영혼이라 결혼이 인생 1순위는 아니다. 다만 결혼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서진은 "맞다. 결혼을 죽을 때까지 안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닫아둔 적은 없다. 다만 당장은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을 때 하면 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서진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이며 현재 미혼이다. 최화정은 그보다 10살 많은 1961년생 64세며, 그 역시 미혼이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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