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MBN ‘돌싱글즈 2’ 출신 이다은이 아들의 건강 문제로 예정된 연말 일정을 모두 취소하며 ‘엄마’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다은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남주가 3일 전부터 감기로 열이 오르내리는 바람에 기다렸던 크리스마스 여행을 전격 취소하고 ‘집콕’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리은이가 초등학생이 되기 전 마지막 크리스마스라 괜히 더 의미를 두고 있었던 터라 아쉽기도 했다”며 엄마로서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열나는 남주를 보니 또 마음이 쓰이기도 했지만, 결국 다 같이 한 공간에 함께 있는 게 진짜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이며, 화려한 이벤트보다 가족의 안위와 결속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2022년 MBN ‘돌싱글즈2’ 출연 당시 ‘싱글맘’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다은은 함께 출연한 윤남기와 재혼해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 딸 리은 양을 둔 그는 지난해 8월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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