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가정사 고백…母 "딸 3일만 세상 떠나, 子도 생사 고비 넘겼다" ('편스토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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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손태진이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이연복, 오마이걸 효정, 윤보미, 붐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손태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해외 뉴스를 시청한 후 침구를 정리했다. 손태진은 "다른 건 게을러도 저것만은 지키려고 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거실로 나가자, 곳곳에 정리 안 한 이삿짐들이 놓여 있었다.
손태진은 "이사한 지 3주 정도 됐다. 처음으로 완벽하게 독립한 집"이라며 "최근에 너무 바빠서 정리도 못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가구도 못 사고, 박스도 정리하지 못했다고. 이를 본 붐은 "저렇게 놓으면 잘 찾아 쓴다"라고 했고, 그 말처럼 손태진은 상자에서 야무지게 물건들을 찾아냈다.



손태진의 집에선 잠실 타워가 한눈에 보였다. 손태진은 "제 집에서 저기가 보인다는 걸 (이사한 지) 2주 후에 알았다. 가만히 있다가 '어? 보이네?' 싶었다"라고 말했다. 방바닥 박스에 기대앉은 손태진. 이에 붐은 "소파 좋은 거 샀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고픈 손태진이 향한 곳은 다른 집으로, MC들은 "집을 두 개 샀냐. 두 집 살림 하는 거냐"고 놀랐다. 바로 부모님의 집이었다. 손태진 엄마는 "영어도 중요하지만, 중국어도 가르치고 싶어서 중국 학교를 보냈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어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국 학교를 보냈다)"라며 "'덥다, 춥다'란 단어도 상황에 맞지 않게 쓸 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음악을 시작한 계기에 관해 "미국 학교에선 음악 시간에 조금 뛰어난 아이들을 학교 행사가 있을 때 무대 앞에서 리드는 싱어즈 그룹에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 (대표로) 미국 국가를 불렀다"라며 "그날 보니 아들이 즐기고 있단 느낌이 들어서 음악을 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어머니의 권유로 합격한 프랑스 대학을 포기하고 서울대 성악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손태진은 "그때부터 제가 전혀 계획하지 않은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부모님과 한 건물 다른 층에 사는 손태진은 "제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시가기 온 것 같았다. 아버지가 '결혼하면 어차피 나가 살 텐데 왜 굳이 지금 나가냐'라고 서운해하셨다. 근데 이번엔 세게 나갔다"라며 "집이 붙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건 저도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내 공간이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 설렌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손태진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칠리크랩과 갈비찜을 만들었다. 해외 거주 중인 부모님은 한국살이 한 달 차지만, 아들이 바쁜 탓에 함께하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어머니는 "태민, 태진이 사이에 여자아이를 낳았는데, 3일째 되던 날 저희 곁을 떠났다. 그 후 태어난 아이가 태진이"라며 "태진이가 태어났을 땐 둘째보다 더 상태가 위험했다. 숨을 잘 못 쉬어서 의사 선생님이 생사 확률 50%라고 했다. 그래서 남편은 숨만 쉬어도 고맙다고 얘기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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