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으로 온 축의금 돌려줘"…부모 빚 대신 갚은 김영희, 친정엄마와 절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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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영희가 금전 문제로 어머니와 절연했던 가족사를 털어놨다.
김영희는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과정에서 금전 문제로 친어머니와 다투고 절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영희는 "2021년 결혼 당시 방송 활동을 오래 쉬던 시기라 형편이 정말 힘들었다. 축의금으로 겨우 결혼식을 치렀고, 남편도 청년 대출을 받아 살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양가의 경제적 지원은 전혀 없었다. 오기로 엄마에게 밥솥 하나만 사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결혼 할)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축의금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오자 상황이 더 악화됐다. 김영희는 "결혼식이 끝난 뒤 (어머니에게) '내 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은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 말이 너무 서러웠다"고 전했다. 결국 어머니에게 축의금 800만원을 돌려줬다고.
최근 친남동생 결혼 과정에서도 어머니에게 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받은 축의금을 남동생에게 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지방 공연을 세 군데씩 뛰며 (어머니의) 빚을 갚던 상황에서, 구멍 난 항아리에 물을 붓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쌓여온 감정은 결국 폭발했고 그는 "차 안에서 '내 돈은 돈이 아니냐', 어머니에게 '우리 만나지 말자'며 절연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희는 2018년 어머니의 채무 문제로 소위 '빚투' 논란에 휩싸이며 공백기를 겪었다. 김영희의 어머니가 6600만원을 갖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김영희가 직접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며 합의에 나섰다.
이후 김영희는 2021년 열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고 이듬해 딸을 낳았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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