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스트레이 키즈, '마마 어워즈' 영예의 대상…에스파 3관왕 [종합]

작성자 토도사연예
작성일 2025.11.3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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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5 마마 어워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진행됐으며, Mnet을 통해 생중계됐다.

'2025 마마 어워즈' 챕터 2의 호스트는 김혜수가 맡았으며,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JO1,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등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날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FAVORITE RISING ARTIST)에는 이즈나가,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에는 에스파가 수상했다. 특히 에스파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과 베스트 피메일 그룹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카리나는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값진 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 얼마 전에 5주년이었는데 선물로 이 상을 받은 것 같아서 또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5주년 뿐만 아니라 여러분 옆에 음악으로 자리하고 있을 텐디 여러분들도 저희 음악으로 좋은 추억 간직하셨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내년에 정규 앨범이 나온다. 열심히 준비해서 올테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예고했다.

지젤은 "훌륭한 상을 받았다. 감사하다. 카리나가 얘기했던 것처럼 지금 저희가 데뷔한 지 5년이 됐다. 저희가 지난 5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신 분들, 여러분들의 지원에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햇으며, 닝닝은 "아직 젊은데 이렇게 많은 상을 받더니 더 많은 기회가 있고,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팬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의 뮤직 비저너리(MUSIC VISIONARY OF THE YEAR) 상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수상했다.

매기 강 감독은 "저희는 정말로 많이 놀랐다. 이 영화가 정말 전 세계 많은 분들의 마음을 열었고, 이 MAMA 무대 위에서 바로 K-POP,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이 영화를 만든 것 같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한 것은 정말로 큰 기쁨"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마마 어워즈' 대상 중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멤버들은 "저희가 걸어온 길들이 참 쉽지많은 않았다", "그 안에서 정말 많은 갈림길들이 있었다. 그 앞에서 저희가 무수히 많이 했던 선택들과 고민들이 있었기에 지금 여덟 명이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드래곤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베스트 메일 아티스트에 이어 대상인 비자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감사하다. 제가 작년에 'MAMA'를 통해서 컴백했는데 올 한해 활동은 어느 때와 다른 것 같다. 너무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슬픈 날이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그래도 'MAMA' 30주년에 저의 멋있는 우상이었던 윤발 형님께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저희 그룹이 20주년이 되는데 내년에는 외롭지 않게 친구들이랑 파티하러 놀러오겠다. 내년에 뵙겠다"며 빅뱅 멤버들과 함께 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하 '2025 MAMA 어워즈' 챕터1 수상자 명단.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지드래곤

◆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 이즈나

◆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에스파

◆ 슈퍼 스테이지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남자 가수상: 지드래곤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에스파

◆ 올리브영 K-뷰티 아티스트: 하츠투하츠

◆ 올해의 뮤직 비저너리: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JO1(제이오원)

◆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