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첫 단콘 개최…“올해 꿈같은 일 많아,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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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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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는 30일 오후 4시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1: 제로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를 개최했다.
이날 블랙 의상을 입고 리프트를 타고 내려온 엔믹스는 데뷔곡‘O.O’(오오)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Phoenix’, ‘Run for Roses’, ‘Soñar’, ‘RICO’까지 쉼 없이 달렸다.
잠시 숨을 고른 배이는 “어제 첫 콘서트를 하고 오늘 두 번째 날이지 않나. 오늘은 조금 덜 떨리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오니까 점점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저희에게 꿈같은 일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나. 앞으로도 저희의 이 꿈의 여정을 함께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설윤은 “떨리지만 오늘도 열심히, 실수 없이 잘 마쳐보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했고, 규진은 “어제도 팬들을 봤는데, 오늘 아침에도 너무 보고 싶어서 이 시간만을 기다려왔다. 진짜 재미있고 멋있는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까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에피소드1: 제로프론티어’는 2022년 2월 데뷔 후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명창그룹’, ‘육각형 걸그룹’ 등 수식어를 획득해 온 엔믹스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일반 예매 이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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