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떠나 새 회사 설립' 민희진 "전화위복…보이그룹 만들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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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와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전 대표가 출연해 진행자 정영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인 뒤, 지난달 12일 어도어 복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어떤 불이익을 받아 항의하는 건 기본적인 권리고 인권"라고 말했다. 이어 "(어도어가) 멤버를 둘(해린, 혜인)과 셋(민지, 다니엘, 하니)으로 나눠서 저러는 것도 이상하다"라며 "어린 애들을 왜 갈라치기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민 전 대표는 지난 10월 새 연예기획사인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한 것과 관련해 "전화위복처럼 법인을 만들고 나서 국내외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라며 "차기로 걸그룹을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보이그룹을 만들고 싶다"라며 "이 시장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있어서, 그걸 채우는 일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 전 대표가 제작한 그룹 뉴진스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소속사 어도어와 갈등을 빚어왔다. 민 전 대표가 사임한 후, 회사를 떠나자 이들은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1월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며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올해 10월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 선고에서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 효력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냈다. 이후 11월 멤버 5인은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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