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드디어 결혼 예고 "만나는 사람 있어···내년 독립, 결혼 염두"('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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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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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오민석이 은근한 결혼에 대한 계획을 예고해 시선을 끌었다.
4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유선, 오민석이 등장했다. 유선은 촉촉한 감성으로 홍진경, 양세찬, 김숙에 대한 칭찬과 호감을 아끼지 않았다.

유선의 결혼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유선은 “남편도 배우 지망생이어서 그런 모임에서 만났다”라면서 “되게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다. 있건 없건 당당한 면이 있다. 전 위축되기도 하고, 주눅들기도 하는데, 신랑은 항상 밝아서 그런 걸 준다”라며 남편의 장점에 대해 말했다.
그러나 함께 지망하던 그 길은 유선만이 걷게 됐다. 유선은 “남편보다 제가 데뷔를 했다. 사실 남편은 재능이 그렇게 있진 않았다. 남편을 위해서 연기 연습을 해줬다. 마지막 공채 오디션을 보게 했다. 메이크업이라며 옷도 제가 준비해줬다. 결국 떨어져서 꿈을 포기했다”라며 끝내 서로 안고 울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유선은 “다음 플랜을 짜야 하는데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겠냐. 그런데도 사진 찍고 이력서 같이 쓰고 그랬다. 기획 파트 쪽 하고, 마케팅 PD도 하면서 이 업계로 와서 영화 제작도 하고 그런다”라며 결국 돌고돌아 함께 같은 업계에서 일하게 된 남편을 소개했다. 오민석은 “유선 남편을 안다. 연습 끝날 때마다 데리러 오고, 그런다. 아직도 봐도 연인 같더라”라며 여전히 달콤한 부부인 유선 부부를 언급했다.

이에 오민석의 연애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오민석은 “연락한 지 좀 됐어요”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주우재는 “이렇게 솔직할 줄 몰랐다”라며 몹시 당황했다.
오민석은 “잘 매일 연락하고 지내는 그런 친구가 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다들 핑크빛이네. 부럽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나이가 있으니까 신중해야 하지 않냐”라며 오민석을 보고 말했다.
오민석은 캐나다에서 만났던 여자친구들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만난 여자친구들 덕에 영어가 많이 늘었다는 오민석. 그는 이후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캐나다 학교에서 인기도 많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전교 1등을 한 그의 남부러울 것 없는 10대 시절은 지금과 사뭇 다른 이미지였다. 지금의 오민석은 본가 옆집에 있는 원룸에 사는, 반 자취 같은 형태로, '미우새'에 나와 의외의 모습이라는 평을 많이 얻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오민석은 “이제 내년쯤에는 독립할 거다. 독립 이유는 아까 연락한다는 친구 때문이다. 결혼을 위해서라면, 독립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이건 상대방을 위해서, 놀러왔는데 어머니가 있으면 놀라지 않겠냐”라며 마치 결혼을 염두에 둔 것처럼 말해 시선을 끌었다. 유선은 “슬슬 준비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오민석은 덤덤하게 웃어보여 마치 내년이면 결혼 발표를 할 것 같은 사람의 미소를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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