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 전성기 루틴 공개.."등판 전날 무조건 감자탕만"[냉부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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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이 경기 전 피하는 음식부터 메이저리그 시절 루틴까지 자신의 징크스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한국 야구의 상징적 투수 류현진과 메이저리그 통산 1,900억 원대 연봉을 기록한 추신수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추신수는 "미국에 있을 때도 방송을 다운받아 봤다. 최현석 셰프님도 잘 안다. 요리를 자주 하진 않지만 소금 뿌리기도 따라했다. 은퇴 후 요리를 배워볼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팬임을 밝혀 분위기를 달궜다.
본격적인 토크에서는 선수들의 징크스가 화두에 올랐다. 류현진은 학창 시절부터 징크스가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알 까는 상황을 피하려고 달걀을 안 먹었다. 경기 말아먹는 일이 없도록 미역국에 밥 말아 먹는 것도 안 했다"고 직접 경험한 금기 음식들을 공개했다.

이어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 및 방어율 1위를 기록한 시즌을 회상하며 "개막전 전날 감자탕을 먹고 이겼다. 그다음부터 등판 전날은 무조건 감자탕만 먹었다. 1년 내내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 원정을 가더라도 수소문 해서 구해왔다"고 밝히며 당시의 루틴을 전했다.
한편 추신수 역시 징크스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2018년 52경기 연속 출루를 했을 때가 있었다. 어느 날 쌀국수를 먹고 5출루를 했다. 다음 날도 계속 먹었다. 48일 동안 먹었을 거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현진의 냉장고도 공개됐다. 미국 생활 동안에는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대부분의 식사를 챙겼지만, 한국에 돌아온 뒤로는 부모님과 장모님이 다양한 반찬을 보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냉장고 안에는 장아찌, 게장 등 양가의 손맛이 가득한 반찬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만든 건 없냐"는 질문에는 "와이프가 요즘에 좀 아이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라며 현재 배지현이 요리보다 5살, 3살 남매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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