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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강달’로 첫 사극 성공…14년 만에 존재감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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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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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배우 예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사극 도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예원은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궁녀 미금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미금은 자신이 목숨까지 바쳐 지키려 한 정인 도승지(지일주 분)와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이, 마지막까지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미금은 박달이(김세정 분)를 위기에 몰아넣기 위해 거짓 자백까지 불사하는 선택을 했지만, 그 이면에는 도승지를 향한 순애보가 있었다. 미금의 진심은 결국 달이의 마음을 움직였고, 달이의 배려 속에 미금은 도승지와 다시 만나 사랑을 지켜냈다. 특히 눈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재회 장면은 깊은 감정선을 완성하며 시선을 붙잡았다.

예원은 궁궐 내 권력을 지닌 제조상궁(최희진 분)의 조카 미금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드러냈다. 이강(강태오 분)과 달이를 위기에 빠뜨리는 ‘빌런’이면서도, 정인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예원은 고문 이후 헝클어진 머리, 만신창이가 된 얼굴, 해진 의상 등 비주얼까지 과감히 내려놓은 열연으로 캐릭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빌런인데 밉지 않은’ 미금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완성하며 첫 사극이라는 도전의 벽을 넘어섰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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