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아파트 관리실 전 직원에 매년 호텔 식사 대접”…미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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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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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중구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마련된 배우 고 안성기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8/ned/20260108100157042sjpv.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따뜻한 인품을 보여주는 생전 미담이 공개됐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 안성기 배우님 인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안성기 배우가 한남더힐에 거주할 당시 1년에 한 번씩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을 힐튼호텔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며 “안성기 배우는 정장을, 배우자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직원 한 명 한 명과 사진 촬영까지 해줬다”라고 밝혔다.
A씨는 이어 “유명 인사가 팁을 주거나 선물 세트를 건넸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지만, 이렇게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마음을 전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고 안성기 배우님,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그러기 쉽지 않은데” “분명 좋은 곳에 가셨을 것” “역시 안성기는 국민배우”, “진짜 어른답고 멋진 신사의 모습”, “고인의 인품과 평소 행실이 가늠이 갑니다”, “톱스타가 갑질 하지 않고 구설수 한번 없었던 건 진짜 대단한 것”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에 이송, 그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7시다. 발인 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장례 미사와 영결식이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 양평 별그리다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 투병 소식은 지난 2022년 한 행사에 그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뒤 알려졌다.
1952년 1월 1일생인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하녀’ ‘바람불어 좋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만다라’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어우동’ ‘황진이’ ‘남부군’ ‘하얀전쟁’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미술관 옆 동물원’ ‘취화선’ ‘실미도’ ‘한반도’ ‘라디오스타’ ‘화려한 휴가’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수많은 대표작을 통해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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