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채은정, 아픈 가정사 고백…김창옥 "지금은 아이 낳을 때 아냐" ('김창옥쇼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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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김창옥쇼4'에서는 '우리 가족을 고발합니다'라는 주제로 내부 고발자들의 숨 막히는 가족 폭로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채은정은 "결혼 3개월 차 신혼이다. 저는 결혼 전 소개팅만 100번을 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결혼을 했지만 요즘 임신과 출산 문제로 부딪힌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채은정은 "소개팅을 100번 훨씬 넘게 했다, 저는 일단은 만나보는 스타일이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남편과도 소개팅으로 만났다는 채은정은 "첫 만남에 안무연습을 하다가 트레이닝 차림에 맨얼굴로 갔다. 심지어 30분 정도 늦었는데, 남편은 풀세팅을 하고 있더라"라며 "1시간 밖에 없는 상황에서 너무 집에 가기 싫더라. 너무 말이 잘 통해서 1시간이 10분처럼 가버렸다. 계속 보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신혼 부부인 채은정의 고민도 공개됐다. 그는 "둘 다 마흔 중반이 되고 있어서 아이를 빨리 낳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은 5년 후에 아이를 낳고 싶다더라"라며 "5년 후면 나는 50이 될텐데 '그럴거면 20대랑 결혼하지 왜 나랑 결혼을 했냐'고 따졌다"라고 토로했다.
채은정은 아이의 교육과 진로에 다른 예산까지 철저히 계획하고 있는 반면, 남편은 아이가 좋아하면 다 해주겠다는 입장이라고. 이에 채은정은 "있지도 않은 애 때문에 교육관으로도 많이 싸웠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저희가 연애 기간이 길지 않다보니 유대감이 깊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가 싶었다. 우리가 유대감을 쌓고 '5년 뒤에'라고 한건데 아내는 '5년'에 꽂혀 있더라"라고 해명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는 하루를 3일처럼 쓴다. 빈틈없이 계획을 짠다. 이걸 자식에게도 한다면 아이에게 부담이 될까 걱정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김창옥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채은정의 불안정함에 공감하며 "기댈 곳이 없이 오래 산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채은정은 "엄마에 대한 사랑의 결핍이 없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곁에 (엄마가) 안 계셨다. 엄마가 초등학교 3학년때 돌아가셨는데, 오랜 투병생활로 같이 지내지 못했다. 얼마 전에 아버지도 돌아가셨다. 아빠하고도 중학교때까지만 같이 살았다. 저는 받아본 사랑이 뭔지 잘 몰라서 어떻게 사랑을 줘야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창옥은 "저도 아버지라는 단어를 잘 모른다. 아버지가 청각 장애가 있어서 돌아가실 때까지 대화 다운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나이가 먹으면 블랙홀 같고, 더 심하면 그 끝은 그리움인 것 같다. 어려서부터 테두리가 없으니까 아내 입장에서는 벽을 세워 나를 지키는 거다. 그런데 남편이 보기엔 숨이 막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아이를 낳을 때가 아니라 아내 분 안에 있는 아이를 돌봐줘야 할 때인 거 같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N '김창옥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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