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절제 수술했다" 걸그룹 XG 멤버 코코나, 성 정체성 고백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걸그룹 XG 멤버 코코나가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6일 코코나는 X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신이 'AFAB 트랜스매스큘린 논바이너리(AFAB Transmasculine non-binary)'라고 고백했다.
AFAB 트랜스매스큘린 논바이너리는 생물학적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을 여성으로만 규정하지 않고 남성성에 더 가깝거나 그러한 스펙트럼 안에서 정체성을 형성한 사람을 의미한다.
20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코코나는 "스무 살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아 조금이라도 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올해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일이었다. 아주 작은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지금, 새로운 문을 열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코코나가 맨몸에 검은 재킷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담겼다. 가슴 절제 수술의 흉터가 보인다.
코코나의 그룹 XG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22년 데뷔했다. XG 총괄 프로듀서이자 소속사 CEO인 재이콥스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코코나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마음을 세상에 전한 오늘, 저는 진심 어린 감동과 깊은 존경으로 가득하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활동하는 아티스트'일 뿐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XG SNS]
XG | 코코나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