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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가지 마"…♥안은진과 '벽치기 키스엔딩'에 시청률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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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장기용이 마침내 안은진과 '키스 엔딩'을 선보이며 수목 밤을 뒤흔들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회는 전국 6.4%, 수도권 6.3%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 최고 2.2%, 순간 최고 7.5%까지 오르며 5주 연속 평일 드라마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회차는 고다림(안은진)이 유부녀도, 아이 엄마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공지혁(장기용)의 감정 변화가 핵심이었다. 그는 약혼식을 앞둔 상황에서 비밀을 알게 돼 혼란스러워했으나, 어머니 김인애(남기애)가 약혼식장에서 갑자기 쓰러지며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 이후 김인애의 행동이 아들을 위한 배려에서 비롯된 연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분위기는 다른 국면을 맞는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다음날, 공지혁은 출근 후 고다림을 마주하며 느끼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고다림은 그의 표정과 태도를 약혼 문제나 어머니의 건강 때문이라 여기며 스스로 걱정을 키웠고, 그 과정에서 유하영(우다비)과 엮인 작은 오해까지 생기며 둘 사이의 거리는 잠시 더 멀어졌다.

이후 공지혁은 더 이상 상황을 미루지 않고 고다림에게 직접 진실을 확인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신호를 여러 차례 보냈지만 전해지지 않자, 결국 그는 그녀의 정체와 과거에 대한 의문을 조심스럽지만 명확히 건넸고, 고다림은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공지혁이 오랫동안 느껴온 혼란이 단번에 풀리지는 않았다.

밤이 되자 고다림은 비를 맞으며 공지혁을 찾아가 제주도에서 사라져야 했던 이유, 위장취업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 등 숨겨온 이야기를 모두 풀어놓았다. 공지혁은 설명을 듣고도 쉽사리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채 그녀를 돌려보냈고, 고다림은 김선우(김무준)에게 상황이 모두 끝났다는 듯 감정을 털어놓았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이때 김선우 역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세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놓였다. 다음날 공지혁은 여전히 밝게 사람들을 돕는 고다림의 모습을 보며 처음 그녀에게 마음이 향했던 순간을 자연스럽게 떠올렸고, 더 이상 감정을 회피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후 공지혁, 고다림, 김선우가 함께한 인터뷰 자리에서는 두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이 드러나며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했다. 그 과정에서 공지혁은 김선우가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고다림이 다른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커졌다. 결국 고다림이 돌아서려는 순간, 그는 더는 망설이지 않고 그녀를 붙잡으며 마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때의 진심 어린 행동이 이어진 엔딩 장면은 두 사람 관계의 전환을 정확히 알리는 신호가 됐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재현 감독과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로 호흡을 맞췄던 남궁민·김지은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캐릭터 그대로 등장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 흐름에 재미를 더했다.

한층 구체화된 로맨스를 예고한 '키스는 괜히 해서!' 10회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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