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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8년 만에 윤세아와 재회 "첫 로맨스 도전, 덕분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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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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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재명이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유재명이 윤세아와 작품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이 참석했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스웨덴 원작자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창작한 동명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은중과 상연'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을 통해 일상의 감정선을 따뜻하게 포착해온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각 인물이 느끼는 미묘한 감정 변화와 마음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연출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중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내를 잃은 남편, 평범한 중년 서진호를 연기한 유재명은 "모든 가족이 서로에게 드러내지 못하는 아픔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 작품은 가슴에 품은 아픔을 서로 이해하고 안아주는 과정을 그린다. 시청자들에게 가족 간에 숨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서로 말하지 못하는 아픔은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건네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명은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윤세아와 러브라인을 그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8년 전 작품에서는 서로 닿을 수 없는 비극적인 관계였는데 이번에는 여느 커플들이 해볼 법한 서로를 다정하게 대하고 위로하는 관계를 그렸다"며 "첫 로맨스 도전이었는데 윤세아 배우가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명과 윤세아는 상실과 위로라는 무거운 감정선을 가장 담백하고 깊이 있는 방식으로 채워 넣는다. 아내를 잃은 진호(유재명)의 상실은 과장 없이 담담하게 흘러가지만 그 침착함이 오히려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자영(윤세아)의 따뜻한 시선과 조심스러운 위로가 더해지며 멜로의 깊이가 완성된다. 유재명은 "육체적인 멜로가 많지 않아서 감독님께 부탁을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정한 사랑은 아픔과 여러 굴곡을 겪은 인생 2막에 완성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우리만의 아름다운 신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고 부연했다.

'러브 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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