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이경이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에서 당분간 공백기를 갖는다.

E채널 관계자는 24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당분간 이이경 씨를 대신해 몇주 간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라며 "본인과 제작진의 협의가 된 부분으로, 제작진은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이경의 공백 기간은 오는 1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으나, 이 역시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다. '사실상 하차'로 해석될 여지가 있지만, 제작진은 이에 대해서도 "하차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상황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다.

이이경은 지난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 A씨가 이이경과 나눴다며 성적인 대화를 공개했고 이후 해명에 나서며 고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가 계속해서 주장을 번복하면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이경은 이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투입 예정이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무산됐다.

한편 이이경은 SBS Plus · ENA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이며, tvN '핸썸가이즈'는 재정비를 거쳐 정규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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