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연말을 맞아 취약 계층 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내놨다.

30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종석은 서울아산병원에 병원 발전 기금 5천만원, 취약계층 환자 지원 기금 5천만원 등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서울아산병원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첨단 치료 시스템 구축과 취약 계층 환자들 치료·수술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종석은 2023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어린이와 취약계층 환우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올해까지 3년째 통 큰 선행을 이어온 셈이다.

이종석은 해마다 청년 자립 지원부터 대한의사협회, 국제구호개발 NGO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살피면서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는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종석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로 복귀한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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