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美 크리틱스초이스 2관왕 쾌거… 오스카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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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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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주환 기자)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북미 비평가 단체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인 만큼 오스카 수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데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 행어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케데헌은 함께 후보에 오른 '주토피아 2', '엘리오', '인 유어 드림', '아르코'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쟁작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의 작품이었다는 점에서, 오는 3월 열리는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사운드트랙 '골든'으로 주제가상도 거머쥐었다.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와 기자 약 600여 명이 소속된 단체로, 매년 초 영화와 TV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작품과 배우를 선정해 시상한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이 에미상과 오스카상 등 주요 시상식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언급되는 만큼, 이번 수상은 케데헌의 어워드 레이스 전망에도 무게를 더했다.

케데헌의 성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이후 누적 시청 수 3억 회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역대 영화·쇼 전체 1위를 기록했고, OST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흥행 지표로 확인된 열기가 시상식 성과로 이어지면서, 콘텐츠와 음악이 함께 달리는 '멀티 히트' 흐름이 더 뚜렷해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케데헌의 주제가 '골든'은 트로피에 그치지 않고 기록 면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빌보드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곡상 수상작 가운데 핫 100 1위에 오른 곡은 영화 '분노의 질주7'의 'See You Again'(시 유 어게인) 이후 처음이다.
골든이 작품의 화제성을 단발성 바이럴에 머물지 않게 하고, 메인스트림 히트로 확장시키는 동력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시상식 TV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3'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상을 받았다. 경쟁작으로는 '아카풀코',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무솔리니: 세기의 아들', '아무도 우리를 보지 않을 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2022년 시즌 1로 외국어 시리즈 작품상과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시즌 2로 외국어 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빌보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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