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티파니♥변요한, 진작 티냈다..공식석상서 '커플링' 포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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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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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들이 열애 인정 전부터 교제 사실을 티내왔던 것이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변요한과 티파니가)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내년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약 1년 반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이런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 변요한과 티파니의 교제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 해외 팬이 올해 5월부터 두 사람의 교제를 의심하는 게시글을 올려왔던 것. 해당 팬은 변요한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에서 변요한을 찍어주는 티파니의 모습을 포착하는가 하면, 변요한이 외제차에서 찍은 인증샷 역시 티파니의 포르쉐에서 촬영한것이라고 주장했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의 다양한 '커플템'과 더불어 공석과 사석 할 것 없이 같은 디자인의 커플링을 착용하고 다닌 정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기사 사진을 확인해보면, 티파니는 올해 3월 포토월 행사를 시작으로 돌연 오른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티파니의 경우 평소 반지를 잘 착용하지 않았던 만큼 이 차이는 도드라졌다. 그는 포토월 행사는 물론 윤아가 출연했던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시사회에 이어 '2025 강남 페스티벌 영동대로 K팝 콘서트'에서도 오른손 약지에 커플링을 착용한 채 무대에 올랐다.

이 반지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석 사진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한 생일파티 사진에도, 협찬 광고 사진에도 티파니는 오른손 약지에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했다.
변요한 역시 올해 3월 진행된 포토월 행사에 이어 10월 열린 영화 '중간계' 언론시사회에도 티파니의 것과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래 전부터 팬들이 선물해준 반지를 착용하던 그였던 만큼 반지 디자인의 변화는 눈에 띄었다.
이같은 변화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상 게시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과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팬들이 생일 선물로 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애착 반지를 착용했던 그였지만, 2월부터 그 자리는 커플링이 차지하기 시작했다. 변요한은 티파니와 마찬가지로 지인과 만날때나 광고 사진을 찍을때조차 반지를 빼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의 '매의 눈'에 포착돼 의심을 샀던 변요한과 티파니는 결국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직접 인정하면서 공식 커플이 됐다. 다만 내년 가을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989년생(만 36세)인 티파니 영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 2011년 뮤지컬 '페임' 출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시카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삼식이 삼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6년생(만 39세)인 변요한은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립영화계에서 인지도를 높이던 중 드라마 '미생'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 '삼식이 삼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영화 '소셜포비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낸 그는 차기작으로 영화 '파반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타짜 : 벨제붑의 노래' 촬영에 한창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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