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혼외자 카드'로 이일화 공격.. "이승연·최종환 가면도 벗길 것" ('리플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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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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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시아가 이일화의 이중생활과 이승연, 최종환의 민낯을 알리고자 '혼외자 카드'를 내밀었다.
16일 KBS 2TV '친밀한 리플리'에선 혜라(이일화 분)가 25년간 감춘 혼외자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정원(이시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혜라가 거짓말로 태석(최종환 분)을 조종해 난숙을 공격하려 한 가운데 난숙(이승연 분)은 "이 여편네가 감히 잠자는 공난숙의 콧잔등을 건드려? 가만두나 봐라"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어 혜라를 찾은 그는 "나하고 진 회장을 갈라 놓겠다?"라고 대놓고 물었으나 혜라는 "아니, 당신하고 지금보다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당신하고 진태석이 만나서 한 짓, 나랑 해"라며 넌지시 손을 내밀었다. 이에 난숙은 "건향 약점을 줄 테니까 진태석 약점을 당신한테 달라는 거지?"라고 물었고, 혜라는 "단순히 건향 약점으로 끝낼까? 진태석으로 무너트릴 수도 있지. 어때, 내 딜?"이라고 했다.
"진태석 품에서 여리여리 꽃처럼 살던 한혜라가 진태석을 무너트릴 수 있겠어?"라는 난숙의 코웃음에도 그는 "진태석 비자금 관리, 내가 하고 있어. 건향회, 상위 1% 여자들이 모여 봉사활동 하는 모임이지. 재단도 있고. 거기 회원으로 들어와. 진태석 비자금 관리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 테니까"라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난숙은 그런 혜라의 제안에 혹하면서도 "내가 사실 바라는 게 하나 더 있어. 우리 영채, 진세훈 옆자리에 제대로 세워줘. 그거부터 해주면 내가 그 딜 받을지 안 받을지 고민해볼게"라며 조건을 달았다.



문제는 세훈(한기웅 분)이 영채(이효나 분)의 존재 자체를 거부 중이라는 것. 약이 오른 영채가 "내가 당신 아내라는 거 받아들여"라고 강요했음에도 세훈은 "이름이 주영채라서?"라고 일축했다. 이에 영채는 "더 깊은 사이잖아, 우리. 차정원하곤 끝났고"라고 강조했으나 세훈은 끝내 그를 외면했다.
참다못한 영채는 세훈과 정원의 결혼사진을 부수곤 "내 인생 목표가 달라졌어. 공난숙 회장에게 벗어나기, 다음은 차정원 망하게 만들기"라며 속을 보였다. 이에 세훈은 "정원이가 네 인생을 빼앗아 살았다고 생각해? 내가 하늘이 형한테 느끼는 감정과 똑같네"라며 처음으로 동질감을 표했다. 영채는 그런 세훈에 "세훈 씨 마음 천천히 와도 돼. 공개적으로 날 세훈 씨 아내로 대해줘. 지금은 그걸로 만족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혜라가 25년간 숨긴 혼외자의 존재가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혜라는 '폭로자' 정원을 불러 "왜 이렇게 무모해? 내가 널 끝까지 숨길 거라고 생각했어? 내 민낯을 밝히고 싶었겠지"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정원은 "이제 한 걸음, 당신 가짜인생 알리고 공난숙, 진태석 회장 가면까지 다 벗길 거예요"라며 복수심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친밀한 리플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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