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논란' 질문에 "사적인 이야기라…이해 부탁"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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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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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정우성이 '메이드 인 코리아'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감독 우민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이 작품은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영화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을 연기했다. 그는 장건영에 대해 "집요함이 있고 고집스러운 인물이다. 직업관 안에서 자기의 임무를 고집스럽게 끝까지 해내려는 집념의 사나이"라고 소개했다.
또 "처음에 이 작품을 봤을 때 도발적인 상상력이 담긴 작품이라 생각했다. 보통 시대물이라 하면 실제 있던 사건을 개입시킬 때 등장인물과 거리감을 둔다. 이 작품은 실제 있던 사건 안에 가상의 인물을 넣고 벌어지지 않은 일을 넣으면서 가상의 이야기로 끌고 간다"면서 "아주 재밌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메이드 인 코리아'는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 이후 처음 공개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 소식을 알렸고,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은 지난 8월 오랜 기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쳐 유부남이 됐다.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질문해 주신 부분은 어떤 점인지는 안다. 하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를 위해 여러 배우들이 함께 모인 자리라 개인적인 이야기를 길게 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2월 24일 총 6부작 중 2개 에피소드가 먼저 공개된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에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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