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봐주세요" 불륜女 의혹 숙행 후폭풍, 조회수 80만 돌파→'현역가왕3' 통편집[MD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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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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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트로트 가수 숙행이 불륜 의혹에 휘말리며 방송가 퇴출 등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MBN '현역가왕3'에서 통편집된 데 이어, JTBC '입만 살았네' 측도 재방송 편성 제외 방침을 밝혔다. 관련 내용을 다룬 JTBC '사건반장'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80만 회를 돌파하고 비난 댓글이 3,300개를 넘어서는 등 숙행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다.
방송가 '흔적 지우기' 본격화
지난 30일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현역가왕3’ 2회에서 숙행의 모습은 사실상 찾아볼 수 없었다. 숙행의 출연분은 타 출연자 무대에 대한 리액션 장면에서 단 1초가량 포착됐을 뿐, 본인의 무대나 참가자 대기석에서의 모습은 모두 삭제됐다.
'사건반장' 폭로 내용… CCTV 스킨십 포착
숙행의 불륜 의혹은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 보도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제보자는 자신의 남편과 유명 트로트 가수 A씨가 동거 중이라고 주장하며, 아파트 폐쇄회로 TV를 통해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와 복도에서 포옹하거나 입맞춤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지난 3월 초 통화 당시 A씨는 남편과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계속 연락하면 소속사를 통해 고소하겠다고 되레 겁을 줬다. 하지만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이미 같이 살고 있었다"라고 성토했다. 또한 "가정을 지킬 수 있게 남편을 돌려달라는 간곡한 부탁에도 A씨는 '내가 가지지도 않은 분인데 왜 그러냐'는 태도를 보였다"고 토로했다.

특히 제보자는 “평소 A씨의 팬이었던 친정엄마가 이 사실을 알고 충격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숙행의 읍소와 자필 사과문
A씨는 제보자와의 통화에서 “나도 피해자다. 모든 것을 잃게 될 상황이니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처지를 생각해 한 번만 봐달라. 안 그러면 죽어야 한다”며 읍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예인으로서 잃을 게 많고 위약금 등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조금만 배려해주면 어떻게든 해결해 보겠다”고 호소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숙행은 30일 자필 편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숙행은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무분별한 유포는 가족과 프로그램 출연진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과도한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라앉지 않는 시청자 분노
숙행이 고개를 숙이며 방송에서 물러났음에도 시청자들의 분노는 여전히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건반장' 게시판에는 "유부남인 줄 몰랐을 수는 있어도, 아내에게 연락을 받은 뒤에도 만남을 지속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직업을 잃을까 봐 걱정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모습에 실망했다", "잃을 게 많은 연예인이라면 애초에 유부남을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등 날 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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