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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임재범, 마지막 곡은 '인사'…"떠나는 내게 불러줬으면"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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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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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JTBC '뉴스룸'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재범(63)이 은퇴를 선언하며 자신의 마지막 공연, 마지막 곡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이 출연했다. 그는 현재 JTBC '싱어게인4'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며,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진행하고 있다.

임재범은 1986년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해 1991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비상', '고해', '이 밤이 지나면', '너를 위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별과 부친상 등 개인적인 아픔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나, 7년 만에 복귀하기도 했다.

JTBC '뉴스룸'/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날 그는 40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와 40년. 40년이란 세월이 빨리 지나갈 줄도 몰랐다. 내가 음악을 한 게 아니라 음악이 나를 끌고 왔다라고 생각한다"며 "그 많은 음악들이, 많은 장르들이, 많은 선배분들이 나라는 사람을 이렇게 안 보이는 끈으로 계속 끌어당기고 있어서 거기에 저절로 끌려가면서 나의 어떤 것들이 드러났던 것 같다"고 겸손한 소회를 밝혔다.

40년 음악 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는 "가수"라고 답했다. 그는 "이건 정말 정해놓은 운명 같다. 그냥 숙명. 내가 어떻게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들으면 영화가 보인다. 음악에서 사랑도 배우고, 사람과의 관계도 배우고, 나를 지금 살려주고 있는 친구다. 정말 오래된 친구"라며 "나에게는 너무나도 외롭고 힘들었을 때도 음악이 있었고, 괴롭고 고통스러울 때도 음악이 있었다. 얘는 왜 안 떠나는지 모르겠다. 자꾸"라고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재범은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나는 임재범이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는 임재범이다'라는 공연 타이틀에 대해 그는 "이전에도 임재범이었고, 지금도 임재범이고, 차후에도 임재범일 것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하나는 내가 공연 때 '바로 관객 여러분들이 주인공입니다'며 '여러분들의 이름을 외쳐달라'라고 말씀드린다. '나는 누구다'라고 외치게 해 드리는 시간이 있다"며 "자신의 이름을 자신이 불러본 적은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이 된다. 본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시간을 좀 드리고 싶었다. 그 타이틀 속에 그런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JTBC '뉴스룸'/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루틴을 묻자 "공연 전에 일단은 바들바들 떤다. 바들바들바들 떤다. 안 떠는 척하고 있는데 바들바들바들 떨어서 주위에 우리 스태프 분들이 진정시키느라고 애쓴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많이 애쓰고 기도를 한다.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하고 관객분들에게 기쁨 드리고 내려올 수 있는 무대 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고 올라간다"며 "그러면 마음이 놓인다. 맡겼으니 예, 그다음에 내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말미 임재범은 "많이 고민을 했고 많은 시간 많은 생각을 했다.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며 직접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 떠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판단돼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며 "자세한 말씀은 서울 공연 때 공연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지막 공연, 마지막 곡으로는 '인사'를 꼽았다. 그는 "어떻게 보면 떠나는 나를 위해서 관객들이 내게 불러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팬분들에게 드리는 노래였는데, 팬분들이 나를 떠나보면서 내게 불러주셨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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