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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20년 차' 구본승 "이상형? 독립적인 성향…낚시 혼자 하고 싶어" ('알토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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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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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솔로 20년 차 구본승이 이상형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과 구본승, 박준우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제주도에서 등장한 구본승은 "어렸을 때부터 서귀포에 자주 왔다. 부모님과 함께 낚시했다. 그래서 이 도시가 제 고향은 아니지만, 저랑은 인연이 깊은 도시고 너무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주에 정착해 낚시를 즐기면서 지낸다고.

단골 낚시용품점을 간 구본승은 "보통 마트 가면 좋아하지 않냐. 저한텐 이곳이 마트이자 백화점 같은 곳이다. 비슷해 보여도 다 다르다"면서 달라진 눈빛으로 낚시용품을 확인했다. 이에 데니안은 "지금과 눈빛이 다르다. 너무 행복해 보인다"고 말하자 구본승은 "해외여행 가도 낚시용품점은 들른다"고 전했다.

다른 낚시용품점을 간 구본승은 또 간 거냐는 질문에 "가게마다 취급하는 물건이 조금씩 다르다"라고 변명했다. 구본승을 찍던 제작진은 "눈이 반짝거리는 게 카메라에 보인다"고 말하기도. 이에 구본승은 "걸렸네. 낚시 얘기만 하면 말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데니안이 "왜 혼자 사는지 알 것 같다"라고 하자 구본승은 "할 말이 없다"라고 인정했다.

박준우 셰프를 초대한 구본승은 "좋은 생선을 많이 잡는데 요리 방법을 몰라서 셰프님의 도움을 받고 싶다"라며 함께 잿방어 낚시에 성공했다. 구본승은 능숙하게 잿방어회를 뜬 후 4가지 간장을 꺼냈다. 구본승은 "집에 간장을 6가지 가지고 있다. 그날 먹고 싶은 간장을 골라서 먹는다"라고 했고, 박준우는 "완전 미식가더라. 기분, 생선에 따라 먹는다"라고 제보했다.

이상민이 "간장에 집착하게 된 계기가 있느냐"고 묻자 "잠깐 모자이크 좀 부탁드리겠다. 처음부터 그러려던 건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명한 일식집에서 초밥을 먹었는데, 그날따라 간장이 맛있게 느껴졌다. 셰프님에게 질문하니 대략의 레시피를 알려주셨다. 그래서 여행 가면 일부러 간장을 사 온다"라고 밝혔다.

솔로 20년 차인 구본승은 이상형에 관해 "예전엔 한 장점을 보고 사람을 만났는데, 요즘엔 종합적으로 보게 된다. 대화도 잘 통해야 하고, 독립적인 성향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차유나는 "그 얘기인즉슨 내가 낚시를 가더라도 방해하지 말고 혼자서 잘 놀 수 있는 바쁜 여자여야 한단 거 아니냐"라고 짚었고, 구본승은 "그것도 좋다. 매일 보는 건 잘 못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구본승은 "매일 낚시하자는 여자친구는?"이란 질문에 "(사실 불편하다). 낚시가 혼자 하는 게 편하다. 좀 위험한 얘기인데 부모님이 낚시를 같이하시는데, 가끔 아버지가 불쌍해 보일 때가 있다. 계속 챙겨줘야 하니까"라며 "과연 부부가 낚시를 같이하는 게 좋은 일인가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알토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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