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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정경호, 13년 연인 ♥최수영 의식? ‘날짜’ 언급에도 화들짝 “쓸데없는 소리”(프로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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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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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최수영 /사진=tvN, 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정경호가 ‘프로보노’ 제작발표회 중 ‘날짜’라는 단어에 화들짝 놀랐다.

12월 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윤 감독은 ‘프로보노’ 작품 소개 중 “강다윗 캐릭터가 이슈 메이커다. 아주 작은 사건인데 확장시켜서 대한민국 전체를 흔드는 에피소드로 만든다. 그 과정이 흥미진진하다”라고 소개했다.

셀럽 판사에서 공익 변호사가 되는 강다윗을 연기한 정경호는 “강다윗이라는 인물이 개인적인 정경호와는 많이 다르다. 제가 안 하는 행동을 잘하면 강다윗처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구한테 관심받는 걸 좋아하고 이슈를 만든다. 작가님, 감독님과 첫 촬영 전에 만나서 인물의 톤을 만들어 갔다”라고 설명했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강다윗이 극 중 이슈 메이커 아니냐. 발표할 거 없나”라고 묻자, 정경호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행사 말미 박경림이 다시 한번 질문하자 정경호는 “없다”라고 답했다.

박경림은 “작품 속에서 발표할 것 없나”라고 물었고, 그때 김성윤 감독은 “날짜만이라도”라고 거들었다. 이에 정경호는 2012년부터 13년째 공개 열애 중인 최수영을 의식한 듯 “뭔 날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라”고 발끈했다.

김성윤 감독은 “첫 방송 날짜”라고 해명했고, 정경호는 ‘프로보노’ 첫 방송과 자신의 생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12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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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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