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 현장 탑백귀 점수 1위…이대로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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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이예지가 현장 탑백귀 점수 1위를 차지했다.
2일 생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는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 등 톱6의 '나만의 발라드'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첫 번째 순서인 홍승민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감성적이면서 애절한 보컬을 선보였다.
차태현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게 제 아들도 아닌데 굉장히 기특하다"며 "승민아, 너무 잘했어"라고 칭찬했다.
크러쉬는 "완성형 보컬이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승민 군이 프레이즈를 넘어갈 때마다 호흡을 안정적으로 쓴 것 같다. 호흡이 드라마를 만들어서 제 심장을 때렸다"고 평했다.
홍승민이 현장 탑백귀 점수 2365점을 받은 가운데 두 번째 가수 최은빈이 "울컥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불렀다.
청아한 음색에 폭발적인 고음까지 갖춘 최은빈은 "단연코 오늘 가장 감동적인 무대였다는 생각이 든다"는 정승환의 칭찬을 받았고, 현장 탑백귀 점수 2562점을 받아 홍승민을 넘어섰다.
송지우는 "저답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잠도 오지 않는 밤에'로 파이널 무대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완벽한 재해석"이라고 했고, 대니구는 "10점을 바로 드렸다. 드는 순간 솜사탕 목소리다"라고 호평했다. 정재형은 "지우가 장르다"라며 작곡가로서 신곡 작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지우는 현장 탑백귀 점수 2389점을 받았다.
이지훈은 최백호의 '나를 떠나가는 것들'로 10대 나이답지 않은 원숙한 감성을 표현했다.
그는 정재형으로부터 "심장을 움켜쥐는 소리"란 평가와 함께 현장 탑백귀 점수 2741점을 받아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사전 앱 투표 결과 26.9%를 득표해 1위를 차지한 이예지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했다.

이예지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 처리로 현장 탑백귀 점수 2883점을 기록해 이지훈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마지막 순서인 천범석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패닉의 '정류장'을 열창했다.
전현무는 "3분 안팎의 노래를 들으면서 제가 그동안 엄마한테 한 불효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면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사회 나가서 아나운서 되고 프리랜서가 된 각 단계마다 불효를 했다. 그 정도의 음악의 힘을 보여주셨던 것 같고 다시 한번 반성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은 "저는 결혼한 지 20년 됐지만 아내와 17살 때부터 만났잖나. 10대 때, 20대 때, 30대 때, 40대 때 사고친 게 기억났다"고 공감했다.
천범석은 현장 탑백귀 점수 2628점을 받아 3위에 랭크됐다. 이예지는 1위, 이지훈은 2위 자리를 지켰고 최은빈 4위, 송지우 5위, 홍승민은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는 현장 탑백귀 투표 40%, 실시간 문자 투표 55%, 사전 앱 투표 5% 등을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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