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강도 피해→매니저 갑질 의혹까지…바람 잘 날 없는 한 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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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갑작스럽게 갑질 의혹에 휩싸이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4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약 1억 원가량의 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앞서 재산 처분·은닉을 우려해 가압류 신청을 먼저 했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폭언 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으며, 24시간 대기시키기 시켰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 매니저에게는 폭언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회사 측에 밀린 비용의 정산을 요구하자 "명예훼손과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주장까지 더해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의 소속사 관계자는 "변호사와 함께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한 상황.
게다가 1인 기획사를 2년 넘게 미등록 상태로 운영한 사실까지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신청을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4월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내부인 또는 박나래 지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수사 결과 외부인이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고 해당 절도범은 이전에도 동종 전과가 있었으며 훔친 물건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통해 잃어버렸던 물건을 모두 돌려받았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그에게 응원을 보냈는데, 이번엔 그가 갑질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진 상황.
박나래가 이전부터 여러 미담이 많았던 인물인 만큼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반응이 적지 않지만, 의혹이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이 많다.
현재 박나래는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이 때문에 방송가도 이번 논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이번 갑질 의혹의 진위 여부에 따라 그의 향후 활동은 물론, 연말 시상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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