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훈훈한 행보로 근황 알렸다…요양보호사 위한 재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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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정동원이 요양보호사들을 위한 재능 기부 행사에 참석했다.
정동원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진행된 '우수 요양보호사 간담회'에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마련한 자리로,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동원은 케어링 모델로 3년째 활동 중인 만큼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직접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그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건네는 편지를 직접 작성해 낭독하며 지난 시간 동안 느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또한 우수 요양보호사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직접 감사장을 전달했고, "케어링이 대한민국 요양보호사님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이끌었다.

한편 이러한 훈훈한 행보와 함께, 최근 정동원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6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는 정동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정동원은 만 15세였던 2023년 1월, 운전면허 취득이 불가능한 나이에 고향 하동에서 아버지 소유의 트럭을 운전한 사실이 확인됐고, 경찰은 같은 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정동원 측은 앞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었으며, 처벌을 감수할 각오로 공갈범들을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동원은 해당 운전 영상으로 협박을 받은 피해를 겪기도 했는데, 일당 3명은 5억 원을 요구하며 사생활 유포를 협박한 혐의로 검거됐다. 이 중 2명은 지난해 9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정동원의 첫 기소유예 처분이 아니다. 그는 2023년 3월에도 이륜차 통행이 금지된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유예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정동원은 2018년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영재발굴단', '인간극장' 등을 통해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고,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5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보컬 활동과 부캐릭터 JD1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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