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가 동거는 해도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9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1회에서는 '레전드의 세계' 특집으로 황신혜, 윤다훈, 미미미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황신혜는 딸이 연애를 부추긴다며 배우 겸 모델 이진이를 언급했다.

황신혜는 "딸이 '엄마 아직 너무 예뻐. 연애 좀 해'라고 한다. 내가 연애하는 게 딸도 마음이 편하다더라"며 딸 이진이의 말을 전했다.

이어 황신혜는 "딸이 나가서도 주변에 내 남자친구 감을 알아보고 다닌다. 내 연애에 진심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황신혜에게 "결혼 생각은 있냐. 완벽한 취향 저격 남자가 나타나면 결혼하겠냐"며 재혼에 대한 의사를 물었다.

황신혜는 "나는 결혼 생각이 없다. 동거는 하더라도 결혼은 안 한다. 지금 주변 친구들이 나를 너무 부러워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