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김승혜와 아직은 풋풋한 신혼 생활…"방귀도 못 텄다"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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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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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부캐 맛집’ 김해준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10월 코미디언 김승혜와 결혼하며 개그계 공식 부부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1년 간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었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개인 채널에 올리며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해준이 결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아직 방귀를 못 텄다”라고 고백하며 “아내가 잠든 사이 새어 나오는 미세한 방귀를 느낀 적도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몰래 방귀를 뀌었는데 공기청정기가 반응해 들킨 일화와 “아내가 속상해할까 봐 내가 뒤집어쓴 적도 있다”는 스윗 남편 모먼트까지 선보였다. 김해준은 아내가 직접 준비해 주는 다이어트 식단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채소만 주는 줄 알았는데 안에 고기가 숨어 있었다”며 “아내 덕분에 건강한 돼지가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해준의 다양한 부캐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최준과 태양인, 이병혼은 물론, 새롭게 출시한 ‘여고 교생 김해온’까지 패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그는 김해온 캐릭터의 핵심 매력을 강조했는데, 돌면서 손바람을 내고 ‘배꼽 냄새’ 감성 톤을 얹어 신상 부캐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배우 신성록과 김해준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패러디 무대도 볼 수 있었다. 김해준은 신성록의 강렬한 톤을 따라잡기 위해 직접 표정과 목소리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즉흥적으로 맞춰낸 연기는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한 열정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해준과 김승혜가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두 사람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 이후 온라인을 통해 ‘카페사장최준’ ‘동대문 옷가게 쿨제이’ 등에서 부캐 최준으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새롭게 합류하여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했고,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김승혜, MBC '라디오스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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