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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소문 자자했던 십센치 인성 폭로→신동엽 덕 데뷔 고정 5개 자랑(쓰담쓰담)[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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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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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캡처
KBS 2TV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도연, 고정 5개 대세의 목표 "대중에 잘 보이고파" 유혈 투혼 무대'

코미디언 장도연이 '쓰담쓰담'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12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이하 '쓰담쓰담') 14회에는 카더가든, 에피톤 프로젝트, 장도연, 올데이 프로젝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정열의 "이분이 여기 나와주실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존재만으로 초심을 되찾게 해주는 일명 '권정열 앰버서더'. 하지만 오늘은 제가 이분의 앰버서더가 되고 싶다"라는 소개와 함께 장도연은 루이 암스트롱 'What a Wonderful Would'(왓 어 원더풀 월드)를 부르며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장도연은 "여기가 '개그콘서트' 했던 무대다. 제가 그냥 걸어나오는 건 직무유기 같아서 옆집 월월이처럼 많이 짖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권정열은 "이 모든 것이 도연 씨가 하시는 '살롱드롭'에서 시작된 거다. 그때 제 앰버서더를 스스로 선언하셨고, 전 그 당시 로고송을 만들어드리고 왔다. 공짜로 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즉석에서 흔쾌히 '쓰세요'라고 했는데 지금 저희가 거의 2년 가까이 꽁(공짜)으로 쓰고 있다"며 고마워한 장도연은 권정열이 "오늘 빈손으로 오신 거냐"고 묻자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손하트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십센치와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아메리카노'가 지나갈 때마다 나오고 십센치가 라이징 하고 '소위 뜨는 가수다'했다. 전 '개그콘서트' 개그맨으로서 복도를 출근하듯 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대기실이었다. 거기에 십셉치라고 써있어서 '십셉치다'라고 했더니 가십 많이 아는 친구가 '야, X가지 X나 없대'라고 하더라. 그러고 갔는데 그 이후로 왕성한 활동을 하시길래 '음악성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인성에 비해 진짜 오래 잘 풀리신다'했다"는 것.

장도연은 이 얘기를 '살롱드롭'에서 했더니 권정열이 "그때가 좀 약간 초심이 안 좋으셨을 때라고 얘기하셨다"며 "죄송하다고 '권정열 씨 앰버서더가 되겠다'고 했는데 아무 활동도 하지 않았다"며 멋쩍어했다. 이어 "그런데 오면서 생각해봤더니 제니 씨가 샤넬 앰버서너지만 지나가며 '샤넬 좋아'라고 얘기하지 않잖나. 나에게 당신은 샤넬이다"라고 농담했다.

학창시절 낯가림이 심했던 장도연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중 신동엽이 진행하던 '토킹 18금'에 우승 상금 300만 원을 노리고 출연했다가 우승했다. 이때 신동엽에게 코미디언 공채 시험을 권유받은 장도연은 결국 합격해 코미디언이 됐다.

19년 차 코미디언 장도연은 현재 '셀럽병사의 비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라디오스타', '장도바리바리', '살롱드립' 등에 고정 출연 중. 장도연은 대본이 115페이지나 되는 '꼬꼬무'의 경우 어느 정도 도움을 받긴 하지만 최대한 공부하는 사실을 고백해 관객이 입을 떡 벌리게 만들었다.

권정열은 장도연은 이 자리에 모신 이유가 있다며 "노래 부르시는 걸 좋아하신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들 따라서 노래방을 가면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으려고 딱 한 곡 부르고 박수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한 장도연은 권정열이 '복면가왕'에서 노래 부르는 걸 봤다며 "이렇게 자신 없어 할 정도가 아닌데"라고 하자 "에피소드가 있는데 처음 출연 제의 왔을 때 흔쾌히 간다고 했다. 실제로 본다고 생각하면 재밌잖나. 전 당연히 패널인 줄 알았다. 혼자 잘못 알아듣고 가게 됐다. 가면 쓰고 하는데 '환희 씨 아냐?'라고 하더라. 정확히 18표 받았다. 머리를 긁적긁적하며 내려왔다"고 털어놓았다.

장도연은 이번 '쓰담쓰담'에서 가면을 쓰지 않고 생애 첫 무대를 선보였다. "제 노래 실력에 대해 유희열 씨가 한마디 해주신 게 있다. '도연이는 고음이 잘 올라가. 근데 듣기가 싫어'"라고 미리 관객들에게 경고(?)한 장도연은 "웃기고 싶어하고 대중에게 잘 보이고 싶은 개그우먼(이 되는 게 목표)"라는 포부 뒤로 '나에게로의 초대'를 열창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이때 마이크에 입술을 다쳐 피를 본 장도연은 이를 '각혈'이라고 표현하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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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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