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컷, '무임승차' 의혹에 당당…"에픽하이에 붙어 먹어? 1인분 했다" (놀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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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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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투컷이 압박 면접에서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문화 커머스' 특별 채용 면접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정한 정장을 차려입고 등장한 '인사모'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임기응변 능력 테스트를 위한 압박 면접에 참여했다.

'커머스'의 뜻도 모른 채 면접에 참여한 투컷과 하하. 자기소개를 요청하자 투컷은 "2003년도에 에픽하이라는 팀으로 데뷔했다. 2007년에 대상 받아 본 22년 차 가수다"라고 버벅거리며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면접관은 "그 에픽하이 활동을 하며 리드를 했다고 생각하시냐, 붙어 있었다고 생각하시냐"며 강한 압박 면접을 진행했고, 투컷은 당황했는지 안경을 벗고 정신이 번쩍 든 표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중한 투컷은 "저는 철저한 조력자 역할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나서서 리드하고 모든 걸 이끌어가는 역할보다는 매니지먼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답했고, 면접관은 '뛰어난 자기객관화 능력'이라며 칭찬했다.
면접관으로 등장한 유재석은 "아무도 동의하지 않을 만한 이야기를 해 봐라. 그게 사실이어야 된다"라며 투컷에게 다음 질문을 건넸다.

이에 고민하던 투컷은 "저는 팀 멤버에 붙어먹지 않았다"며 당당히 면접관을 저격했고, "저도 저 나름대로 팀에서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3분의 1 역할은 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어 투컷은 자신의 가장 큰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방탄소년단 뷔"라며 의외의 답변을 건넸다. 투컷은 "이전에 '라디오스타'에서도 이 이야기를 했다. 저는 라이벌은 저보다 큰 사람, 가까이 가고 싶은 사람을 설정하고 싶어서 뷔로 설정했다"고 답했다.
투컷은 "누가 봐도 농담이지 않냐. 근데 해외 팬으로부터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며 "해외팬이 'FXXX YOU. Taehyung is more handsome than you'라고 보냈다. 맞는 말이지만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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