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모 침묵…샤이니 키, 두바이여행 뭇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샤이니' 키의 '주사이모' 논란 속 두바이 여행기가 공개 돼 뭇매를 맞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는 12일 키와 샤이니 멤버 민호, 개그맨 박명수 두바이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키는 "이게 무슨 조합이냐"며 웃었다. 우정 여행 십계명도 작성했다. "난 여행을 힘들게 하기 싫다"며 '필요 이상 열량 소모 금지'를 추가했다.
총 45분 분량으로, 키는 편집없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맛집·사막 투어, 쇼핑 등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 10만원 트러플 파스타를 먹으며 "분수 보면서 먹는 값이 포함된 것"이라고 했다. 영상 말미 해변 여행, 초콜릿 리뷰, 러닝 등 2일차 여행도 예고했다.
네티즌 반응은 냉담했다. "명수옹 좋아하지만, 이 시국에 이 영상은 아닌 것 같다" "논란 중인데 편집 없이 올리네" "해명은 언제?" "뉴스에도 나오고 있는 사건인데, 끝까지 입 닫고 있는 키를 그대로 내보낸다고?" 등이다. 일부 팬들은 "방송 활동 전 공식입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키는 개그우먼 박나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7일 인스타그램에 키 집에서 찍은 반려견 꼼데·가르송 사진·영상을 올렸다. "꼼데야~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대? 가르송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고 썼다. 장소는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태그했다.
키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 빌라 라테라스에 4년간 살았다. 2023년 11월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대출없이 5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곳이다. 올초 키는 한남동 스위트캐슬3로 이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터는 이씨와 연결고리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키는 이날 방송한 MBC TV '나 혼자 산다'에도 편집없이 등장했다. 오프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VCR과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절친인 댄서 카니 시댁에서 김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 갑질 의혹과 주사이모 논란이 불거지기 전 녹화한 것으로 보였다.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김하성 일상을 공개할 때는 스튜디오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박나래 하차 후 첫 녹화로, 키는 솔로투어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