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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혐오, 트라우마→불에 담았다“…새로운 볼거리 가득한 ‘아바타: 불과 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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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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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앞두고 작품의 키워드와 새로운 크리처에 대해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의 기자간담회가 12일 녹화 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참여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는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사를 쓴 '아바타' 시리즈의 3번째 시리즈로 3,000명이 넘는 인력이 4년간 시간을 쏟아부어 완성됐다. 인간과의 전쟁 끝에 첫째 아들 네테이얌(제이미 플래터스)을 잃고 깊은 슬픔을 겪는 제이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나타나며 다시 거대한 위기 속에 빠진 판도라의 이야기를 담는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공개를 앞둔 '아바타: 불과 재'의 핵심 키워드를 설명하며 '불'과 '감정'을 언급했다. 그는 "나에게 '불'이란 혐오, 증오, 폭력, 혼돈, 그리고 트라우마를 상징한다"며 새롭게 등장하는 '재의 부족'이라 불리는 망콴족,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 바랑이 가지고 올 강렬하고 위협적인 이미지를 설명했다.

이어 카메론 감독은 "'재의 부족'도 숲속에서 살았던 오마티카야 부족처럼 아바타의 다른 부족들과 다를 바 없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과거 고향이 파괴된 트라우마 속에서 이들은 남에게 이 고통을 되돌려주기로, 약탈하기로 결정했다"며 "에이와(나비족의 신)와 무관한 힘을 숭배하는 이들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군림한다. 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도 그런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매력의 잔혹한 빌런이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재의 부족'을 비롯해 '아바타: 불의 재'에서는 더 다양한 크리처와 판도라 세계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그중 대표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바람 상인 틸라림족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실크로드를 유랑하는 상인을 모티브로 했다. 판도라 행성의 여러 계절에 맞춰 이동하는 상인으로 물품뿐만이 아니라 정보도 교류한다. 이들을 표현하는 것에도 공을 들였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불과 재'가 공개된 아바타 시리즈 중 가장 감정적인 영화일 것이라고도 이야기했다. 그는 "세 작품 중 가장 감정적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다. 첫 번째 이야기가 환상적 세계로의 초대, 새로운 세계에 속하게 되는 느낌이었다면 두 번째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었다"며 "이번 작품은 완결형이다. 해결되지 않은 지점이 아닌 캐릭터들이 겪는 도전과 아픔 속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고 이야기가 완결하는 것이 영화의 목표였다. 그렇게 감정적 깊이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아들을 잃은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푸는 것이 중요했다. 지난 시리즈에서 장남을 잃은 남은 가족들이 슬픔을 헤쳐나가는 과정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거대한 세계관, 더 놀라운 크리처, 더 화려해진 전투로 관객을 찾아올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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