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공황증세 보이는 이정재 감싸 안았다.. 로맨스 드디어 진전 ('얄미운 사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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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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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얄미운 사랑' 임지연이 공황증세를 보이는 이정재를 감싸 안았다.
16일 tvN '얄미운 사랑'에선 현준(이정재 분)을 향한 배신감을 토로하다가도 공황장애로 고통 받는 그를 위로하는 정신(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준이 변장 없이 중고거래에 나서는 것으로 '멜로장인'의 정체를 밝힌 가운데 정신은 자신의 지난 언행을 떠올리며 몸부림 쳤다.
그도 그럴 게 앞서 정신은 당사자인 현준을 앞에 두고 그를 향한 팬심을 수차례 고백했던 터. 넋이 나간 정신은 이른 새벽부터 현준의 집을 찾아 "이게 다 우연이라고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사람 가지고 논 것도 아니고, 내가 삽질하는 거 보고 재밌었어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현준은 "가지고 놀다니요. 나도 멜로장인으로 했던 얘기들 다 진심이었어요"라고 항변하곤 긴장이 풀려 그대로 잠이 든 정신을 제 소파에 재웠다. 이어 황 대표(최귀화 분)에게 전화를 걸어 스케줄을 빼 달라고 사정하곤 "나도 웬만하면 나가려고 했지. 그런데 살다보면 어쩔 수가 없는, 피치 못할 그런 사정이 생길 수 있는 거잖아. 나에겐 오늘이 바로 그날이야"라고 간절하게 덧붙였다. 이에 황 대표는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야"라고 말하며 촬영 스케줄을 조종했다.



그러나 깨어난 정신은 현준에 "몇 번이나 솔직해질 기회가 있었습니다. 내가 임현준 팬이라고 했을 때 나라는 사람이 궁금할 수 있었을 거 같아요. 제가 팬 카페 가입하고 통화하고 성대모사 해 달라고 하고 그렇게 어렵게 만나자고 했는데 다른 사람을 내보냈어요. 내가 이렇게까지 바보가 된 기분이 처음이에요"라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이에 현준이 "나도 그쪽 남산에서 보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런데 계속 생각을 해보니까 난 그쪽을 쭉 좋아했던 거 같아요"라며 진심을 고백했음에도 정신은 여전히 "그럼 영혼있음한테는 아무 마음 없었던 거네요. 그냥 팬이라고 하니까 문자 주고받으면서 잠깐 재밌었던 거잖아요"라며 여전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정신의 '양다리 공격'에도 현준은 "난 영혼있음도 위정신도 좋아해요. 어차피 둘이 똑같은 사람이잖아요. 천천히 생각해봐요. 난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까"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현준과 카페에서 단둘이 만난 정신은 스캔들을 우려해 모자를 쓰라고 주문하는 건 물론 어디서나 팬들의 주목을 받는 현준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문제는 그 시각 애숙(나영희 분)과 미란(전수경 분0이 촬영장에서 한 판 붙으면서 황 대표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는 것. 이 와중에 카페 내부에서도 소동이 일면 현준은 의식이 혼미해질 정도의 공황 증세를 보였다. 그런 현준을 감싸 안는 정신의 모습이 '얄미운 사랑' 러브라인 진전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얄미운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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