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샤이니 키가 '2025 SBS 가요대전'에 불참한다.

키는 오는 12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SBS 가요대전'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SBS에 따르면 '2025 SBS 가요대전' 최종 라인업에서 빠졌다.

키는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 A씨에게 진료를 받은 사실을 시인하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인물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고 유튜브 채널 뜬뜬 '옷장털이범 리부트' 제작도 중단됐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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