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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문가영, 남다른 첫사랑 철학…“계속 바뀌어, 많은 건 아냐”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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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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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문가영이 독특한 첫사랑 철학을 공유했다.

문가영은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 '만약에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에 우리'는 첫사랑을 다루는 작품이기도 한 만큼 이날 문가영의 첫사랑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였다. 이에 그는 "첫사랑은 갱신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진짜 첫사랑이 갱신된다"며 남다른 철학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문가영은 "이 사람이 첫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첫사랑이 생겨나고 그런 것 같다. 그 타이틀을 가져갈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며 "아무에게나 타이틀을 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많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날 첫 상영을 마친 후 '많이 울었다'는 후기를 들었다고 전한 문가영은 "전날 뒤풀이 자리에서 다들 본인 연애사와 함께 '만약에 우리' 이야기를 많이 나눠줬다. 너무 귀한 경험이었다"며 "사람마다 영화에서 이입 포인트가 다르더라. 연애를 하거나 사랑을 해 본 사람은 어떤 장면에서건 하나는 걸리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공개 후 첫 소감을 전했다.

비슷한 결의 캐릭터를 자주 연기한 문가영은 성인이 된 후 첫 장편 영화 역시 멜로 장르로 돌아오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어릴 때는 세상에 의아함과 궁금함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때는 세상에 왜 이렇게 사랑 이야기가 많은가 싶었는데 지금은 사랑이 없이는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없구나 싶었다"며 본인의 깨달음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문가영은 "이후에는 내가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나 싶었는데 여러 작품을 해보는 과정에서 이별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나는 이별에 약한 사람이고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며 "인물의 환경 이런 부분보다는 소재에 끌려서 선택하다 보니 어찌 보면 비슷한 결의 캐릭터를 고르게 된 것도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달성한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 공감 연애를 다룬 작품이다.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현실 공감 연애를 담은 영화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극장을 통해 공개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주)쇼박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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