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월요일 아닌 오늘(20일) 기습 공개…JTBC에 패소→"항고" 입장 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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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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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불꽃야구'가 월요일이 아닌, 오늘(20일)로 공개 일자를 변경했다.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C1입니다. 불꽃야구(Burn to Win) Ep.34는 금일 저녁 8시에 공개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지했다.
'불꽃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공개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날로 갑작스럽게 공개 일자를 변경한 것.
앞서 19일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처에 대해 '불꽃야구'의 제작,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불꽃야구' 측은 "스튜디오시원이 최강야구 영상저작물을 JTBC에 납품하면서 그에 대한 성과까지 JTBC에 이전되었다는 전제에서, 불꽃야구가 JTBC가 보유한 성과를 침해한 것이라는 부분의 판단은 동의하기 어렵다. 이에 대하여는 항고를 통해 바로잡음으로써 감독님, 출연진, 스튜디오시원 임직원 및 외주 협력업체 등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불꽃야구 2025 시즌 잔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 중이나, 팬들과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더불어 장시원 PD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항고를 결정했습니다. 끝까지 다퉈보겠습니다. 또한 방송 여부와 관계없이, 전 출연진과 제작진의 약속된 임금은 모두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불꽃 야구 구성원 그 누구도 이번 판결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봄의 어느 날, 야구장에서 뵙겠습니다"라는 말로 프로그램 제작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JTBC와 스튜디오C1는 '최강야구'를 두고 저작권 분쟁을 이어왔다. 갈등 이후 장시원 PD는 스튜디오C1에서 기존 멤버들과 함께 '불꽃야구'를 제작했고, JTBC는 새 멤버를 꾸려 '최강야구' 시즌4를 제작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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