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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고막 파열·목 졸랐다" 김주하, 충격적 이혼 전말 고백 (데이앤나잇)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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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주하 앵커가 이혼에 얽힌 뒷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20일 밤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진행자인 김주하와 절친한 친구인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주하는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이야기를 고백하기 위해 오은영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비혼주의자였다며, 전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나를 이렇게 아껴주는 사람이라면 함께 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주하는 2004년 당시 증권가에서 근무하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하지만 전 남편의 외도, 폭력 등으로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그는 2014년 집행유예 형을 선고 받았다. 두 사람의 이혼은 2016년 6월 확정됐으며, 법원은 전 남편이 김주하보다 3~4배 가량 수입이 높아 재산 증식에 더 크게 기여했다며 김주하가 전 남편에게 재산 27억원 중 10억2100원을 분할해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김주하는 결혼 생활을 하던 중 전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에서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를 느꼈지만, 덮어놓고 살아왔던 것이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낳은 후 친정 근처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시어머니 방 옷장에서 낯선 서류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전 남편이 보여줬던 결혼증명서 외에 가짜가 두 개 더 있더라. 하나는 미국에서 받은 원본이었고, 이혼한 상태에서 결혼했다는 증명서였다. 또 하나는 나에게 보여준 결혼증명서를 만들기 위해 위조한 서류였다. 그 밑에는 나와 결혼하기 한 달 전에 이혼했다는 서류였다"라고 털어놨다.

김주하는 전 남편이 자신과 연애할 당시 유뷰남이었으며, 자신의 아들을 직접 소개해 준 시어머니는 이 사실을 모두 숨기고 '결혼하지 않은 장성한 아들'로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시어머니가 아들이 바보 같아 보인다는 이유로 자신이 소개해줬다는 말 대신 교회에서 만났다고 사람들에게 말하라고 했는데, 그런 이유였었다"라고 고백했다. 전 남편은 이 사실을 미안해 하기는 커녕 "억울하면 (결혼) 물러"라는 말을 해 큰 상처를 줬다고. 태어난 아기가 한 살이 되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후 김주하는 남편이 대놓고 외도를 저질렀으며, 자신의 집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아파트에 내연녀의 집을 구해주고 아이도 데리고 갔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남편의 외도가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은 그런 김주하에게 "은폐와 위조로 시작된 결혼과 이후의 외도 등은 일을 벌인 장본인에게 잘못이 있는 것"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김주하는 외도의 증거를 내세웠다가 수 차례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고막이 파열돼 한쪽 귀의 청력이 저하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한 번은 넘어지면서 외상성 뇌출혈을 겪었고, 뉴스 생방송 1시간 전에 쓰러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주하가 응급실까지 가는 사건이 벌어졌고, 오은영은 자신이 응급실 의사와 통화했었다며 "심하게 목이 졸린 상태였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주하는 전 남편이 아들에게까지 심한 폭행을 저질러 이혼하려 했으나, 그가 8장의 반성문을 쓰며 사죄해 둘째를 낳고 결혼 생활을 지속했고 결국은 갈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김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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