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김우빈 신민아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결혼식장으로 선택한 곳은 그동안 수많은 톱스타들이 백년가약을 맺은 곳이었다.

김우빈 신민아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12월 20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오늘 신민아 배우와 김우빈 배우가 결혼식을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인생의 소중한 시작을 함께하는 두 사람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축복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신민아, 김우빈 배우는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김우빈 신민아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 마치를 울렸다.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법륜 스님이 맡았다. 축가는 카더가든이 맡았다. 하객으로 방탄소년단 뷔, 이병헌, 도경수, 김태리, 이광수, 고두심, 김은숙 작가, 박경림, 이세영, 임주환, 안보현, 류준열, 유해진, 공효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배우 김옥빈, 방송인 조세호,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그룹 티아라 효민이 신라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울렸다. 버즈 민경훈과 JTBC 신기은 PD 역시 신라호텔에서 결혼했으며,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배우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 역시 이 장소에서 부부가 됐다.

2022년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김연아 결혼식 총비용을 추측하기도 했다. 당시 웨딩 플래너는 "결혼식 천장 샹들리에는 금액을 내고 추가해야 되는데, 샹들리에 위에 생화 장식까지 했다"며 "결혼식 총비용은 식대, 무대 연출 비용 통틀어 1억 원 중후반대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지현, 장동건 고소영 부부, 유재석 나경은 부부, 권상우 손태영 부부 등이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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