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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완, 선방 중 착지 미스→기절… 안정환은 경기 중 그라운드 난입 ('뭉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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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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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차주완이 기절했다.

21일 저녁 JTBC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에서는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FC환타지스타'와 구자철 감독의 'FC캡틴'이 맞붙었다. 환타지스타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직행 여부가 갈리고, FC캡틴은 패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지는 상황.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경기 전 양 팀은 전력 보강에 나섰다. 안정환 감독은 홍범석 대체 선수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선택한 화제의 MZ 모델 전태현을 영입했다. 김남일 코치는 전태현을 보며 "조규성 선수를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안 감독도 "제 상이 세다"며 경계하는 눈빛을 보냈다.

구자철 감독도 특단의 카드를 꺼냈다. 독일 명장 토비아스 누베마이어를 훈련장에 초청한 것. 토비아스는 U-19 분데스리가와 DFV 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지도자다. 그는 원조 득점왕 임남규를 집중 코칭하며 공격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치열한 경기 속 캡틴에 부상 악재가 터졌다. 골문을 지키던 차주완이 경기 중 쓰러진 것. 차주완은 코너킥 상황에서 류은규의 슈팅을 막으려다 머리부터 떨어지며 정신을 잃었다. 의료진은 차주완의 상태를 살폈다. 차주완은 착지 상황을 기억하지 못했다.

구자철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차주완을 빼고, 스트라이커 신현수를 골키퍼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신현수는 인생 첫 골키퍼 데뷔전을 치르며 팀의 위기를 막아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러나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고, '스마일 리더십'을 보여주던 구 감독은 "수비수들은 개처럼 뛰고 있는데 미안하지도 않냐"며 공격진을 향해 이례적인 질책을 쏟아냈다.

환타지스타에도 위기가 닥쳤다. 마선호가 경기 중 다리에 쥐가 나 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하지만 심각한 표정의 마선호와 달리 안정환, 이동국 등은 별일 아닌 듯 마선호를 끌어내려 했다. 마선호가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것. 이동국 감독은 "저 정도면 걸어나와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계속 경기 시간이 미뤄지자 안 감독은 스태프들과 마선호 사지를 들어 그라운드 밖으로 끌고나갔다. 안 감독은 "쥐 난 것 갖고 왜 그러냐. 고양이 한 200마리 불러줘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뭉찬4'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4인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과 축구 능력자들의 '판타지 리그' 우승컵을 향한 대장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방송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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