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소식

'2025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안재욱·엄지원 & 이영애·김영광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

본문

'2025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안재욱·엄지원 vs 이영애·김영광

'2025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7시 10분 생방송 된다.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을 웃고 울린 KBS 드라마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5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7시 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다가올 2026년의 새로운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KBS 연기대상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대상'의 주인공이다. 쟁쟁한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주말드라마와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배우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먼저 주말드라마의 자존심을 지킨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안재욱과 엄지원이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다. 이 작품은 혈연을 넘어선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회 15.5%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2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2022년부터 이어진 KBS 주말극의 침체를 끊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 호흡과 가족애를 다룬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만큼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와 김영광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다. 이영애의 안방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첫 방송 당시 3%대 시청률로 출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영애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김영광과의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5.1%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절대적인 수치는 낮지만, 침체된 미니시리즈 시장에서 유의미한 반등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이외에도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의 나영희 역시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며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신데렐라 게임'은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흡입력 있는 전개로 시청률 10.3%를 넘기며 일일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고정 시청층을 확실하게 확보했다.

'2025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시상식의 의미를 더할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10월 별세한 한국 드라마의 큰 별, 故 이순재를 기리는 헌정 무대가 펼쳐진다. 시상자로는 지난해 '고려거란전쟁'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최수종이 나서 고인을 향한 존경과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댄스크루 지노스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문을 열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OST를 부른 강승윤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감미로운 무대를 꾸며 시상식의 품격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2026년 KBS 드라마를 책임질 기대작들의 면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배우 남궁민이 7년 만에 KBS로 복귀하는 스릴러 로맨스 '결혼의 완성'을 비롯해, 이현욱과 장혁이 호흡을 맞추는 대하드라마 '문무(文武)',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등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이 공개된다. 각 작품의 주역들이 시상자로 나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지현우, 임수향, 한지현 등 '2024 KBS 연기대상' 수상자들도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배우들과 제작진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2025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7시 10분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0,335 / 2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