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안성기, 가족도 급거 귀국..소속사 “차도 언급 단계 NO” [종합]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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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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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2020)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베우 안성기가 포즈를 취하며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cej@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poctan/20251231210907715owfw.jpg)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안성기의 건강 악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미국에 있던 아들도 급거 귀국 중이다.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는 보도도 등장했으나,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안성기는 지난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혈액암이 재발해 투병 중이던 안성기의 건강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OSEN에 “안성기 선배님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OSEN=부천, 박준형 기자] 29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안성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6.29 / soul1014@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31/poctan/20251231210907905ybuf.jpg)
다만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 관계자는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라며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국민 배우’ 안성기의 건강 악화 소식에 대중의 걱정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에서 거주하는 큰 아들까지 급히 귀국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매체는 안성기가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는 취지의 보도를 냈으나, 소속사 측은 “아직 차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단계나 상황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성기의 상황과 건강 상태는 직계 가족 일부만 곁에서 지켜보고 있으며,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구체적인 진단 결과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우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5살에 데뷔해 ‘10대의 반항’, ‘하녀’ 등을 통해 아역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성인 후 공백기를 거쳐 ‘야시’, ‘제3공작’으로 재도약했으며, 1980~1990년대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남부군’, ‘하얀 전쟁’, ‘투캅스’ 시리즈 등으로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실미도’, ‘라디오스타’,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모두 석권한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이자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주연상을 수상한 유일한 배우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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