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급성 심근경색' 김수용 "완치 NO, 평생 약 먹어야"…새해 고백, 김숙 향한 진심까지 (신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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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방송인 김수용이 당시를 돌아보며 현재의 몸 상태를 전하는 한편, 위급한 순간 도움을 준 김숙과 임형준을 향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는 김수용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수용에게 2025년은 인생의 큰 고비로 남은 해였다. 지난해 11월 14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며 생사를 오가는 위급한 상황을 겪었고, 많은 이들의 걱정 속에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현재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김수용은 "지금 많이 나아졌다. 갈비뼈가 다발성 골절이라더라. 다친 지 5주가 됐는데도 아직 완전히 안 나았다. 길게 가는 사람은 2~3달도 간다더라"며 "옆으로 움직일 때나 재채기할 때, 차가 요철을 밟고 덜컹할 때가 너무 아프다. 너무 아픈 사람은 진통제를 먹는다던데 저는 안 먹고 자연적으로 난다니까 그냥 참고 있다. 그 이외에는 괜찮다"고 답했다.
그는 퇴원 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며 "피 검사랑 엑스레이랑 다 했는데 퇴원할 당시보다 더 좋아졌다더라. 이제 두 달 뒤에 다시 병원을 가서 피 검사도 하고, 괜찮으면 6개월에 한 번씩 간다. 심근경색은 완치가 없어서 평생 약을 먹어야 된다더라"고 전했다.
회복 과정에 대해서는 "운동을 많이 해야 된다. 근데 갈비뼈 때문에 운동을 많이 못 하니까 그냥 걷는 정도다. 하루에 2-3번씩 밖에 나가서 걷는 정도밖에 운동을 못 하고 있다. 나아져야 조깅도 할 텐데 지금은 걷는 정도밖에 못한다. 사실 걷는 것이기 때문에 운동이라고 할 수도 없다. 하루에 30분씩 두 번 정도 걸으면서 총 한 시간 정도 걷는다"고 설명했다.

김수용은 사고 당일, 임형준과 함께 김숙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가평을 방문했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동료들, 그리고 출동한 소방 당국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처가 이어지며 그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수용은 "아예 유튜브 콘텐츠를 찍지도 못했다. 카메라가 돌아가지도 않고 처음 모였을 때 쓰러졌다"고 회상했다. 이후 김수용은 김숙, 임형준과 함께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았다. 우연히도 세 사람 모두 사고 당일과 같은 옷차림으로 모였다고.
그는 "그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갔다. 김숙도 그때 그 옷, 임형준도 그때 그 옷을 입었더라. 세 명이 짠 게 아니다. 다 똑같이 이런 생각을 동시에 했다. 서로 다 놀랐다"며 "쓰러진 장소도 가봤다. 난 쓰러졌으니 어디서 쓰러졌는지 몰랐다. 막상 장소를 가보니까 착잡해지더라"며 의식을 잃었던 현장을 4주 만에 다시 찾은 뒤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수용은 CPR 중 갈비뼈에 금이 갔다며 임형준과 김숙을 각각 상해죄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농담을 던져 화제를 모았다. 죽음의 문턱에서조차 유머를 잃지 않는 코미디언다운 면모를 보인 셈이다.
이처럼 가벼운 농담으로 운을 뗐지만, 그 기저에 깔린 속내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김수용은 김숙과 임형준을 "생명의 은인"이라 칭하며, "밥 한 번 크게 사겠다는 걸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평생 잘해야 될 것 같다. 한 번에 보답이 안 된다. 목숨을 구해준 거다. 이거보다 더한 게 어딨겠냐. 목숨은 돈으로 환산이 안 된다. 평생 갚을 거다.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당연히 빌려줄 것"이라고 평생에 걸친 보답을 약속했다.
심근경색의 위험성을 알리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질 수 있다"며 "가슴이 조금만 뻐근하거나 '가슴이 왜 이러지?' 싶으시면 빨리 병원에 가라. 나처럼 미련하게 '근육통인가?' 이러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김숙TV'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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