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보고 한국行" 슈반, K-POP 아닌 '아프로 댄스' 택한 반전 이유 ('이웃집 찰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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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아프로 댄서' 슈반이 한국에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 514회에서는 아프리카의 흥을 온몸으로 뿜어내는 '아프로 댄서' 슈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한국 생활 8년 차, 미국에서 온 임슈반(26)이 한 축제에서 아프로 댄스를 추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의 직업은 '아프로 댄서'로, 아프로 댄스는 아프리카 전통춤을 변형해 '아프로 팝' 음악에 접목한 춤이다. 무대에서는 생동감 넘치고 정렬적인 댄스가 펼쳐졌고, 어느새 관객들은 흥에 흠뻑 빠졌다.
현재 슈반은 서울 강남에서 홀로 살고 있었다. 그의 집안에는 침대 하나 없이 썰렁했다. 슈반은 "댄서니까 스트레칭과 몸관리가 중요하다"라며 눈을 뜨자마자 몸을 풀고 스트레칭을 했다. 아침 식사로는 얼린 바나나와 말차 가루를 넣은 특제 스무디를 만들어 먹었다.
그가 처음 한국에 온 건 K-POP 댄스 때문이었지만, 정작 그를 흠뻑 빠지게 해 지금껏 한국에 살게 한 건 바로 이 아프로 댄스였다.
슈반의 과거도 드러났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슈반은 3살 무렵부터 피겨, 테니스, 태권도, 발레, 승마, 쇼트트랙 등 10여 가지 운동을 섭렵했다.
특히, 쌍둥이 오빠가 먼저 시작한 쇼트트랙이 부러웠던 슈반은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학업과 훈련을 병행했다. 결국 몸에 무리가 와 운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오래 품었던 꿈이 무너져 장래가 암담했던 시절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한 건 바로 춤이었다.






슈반은 "피겨와 쇼트트렉 둘 다 너무 하고 싶었는데 그때는 너무 힘들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훈련을 하다가 안 하게 되니까 몇 달 동안 못 잤다. 그 이후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시작은 우연히 본 방탄소년단(BTS)의 K-POP 안무였다. 매일 8시간 이상 춤을 추는 그를 보고 아버지가 그에게 한국행을 권했다고. 슈반은 K-POP 안무기 아닌 아프로 댄스에 빠진 이유에 대해 "대부분 K-POP 학원 수업은 정해진 안무 위주였다. 댄스 학원에 다니다나 아프로 댄스를 알게 되었고, 첫 수업부터 빠졌다"라고 고백했다.
과거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슈반을 아프로 댄스로 이끈 이는 '이웃집 찰스'에도 출연했던 베넹 출신 아프로 댄서 다니엘 아히폰과 권이은정 부부였다.
첫 무대 당시 안무를 놓쳐 순간 무대에서 얼음이 된 슈반은 사부님들의 격려와 지지에 힘입어 어느새 주목받는 댄서로 성장했고, 친구들과 함께 '다휘'라는 3인조 댄스팀으로도 활동 중이다. 무대를 거듭할 수록 존재감을 드러내던 그는 급기야 무대에 중앙에 설 정도의 프로 댄서가 됐다.
어느날 슈반은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휘' 댄스팀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 자신감 넘치게 몸을 풀던 그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강렬하고 이색적인 안무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 1TV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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