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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유재석 합류한 10주년 넷플릭스 “성과에 안주하지 않을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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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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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넷플릭스 코리아가 10주년을 맞아 더 다양하고 풍성한 라인업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 행사가 1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배종병 시리즈 부문 시니어 디렉터,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 유기환 예능 부문 디렉터가 참석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지난 5년 간 한국작품 210편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올랐다. 커진 영향력만큼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고자 한다. 두 가지를 약속드리겠다. 첫째, 한국 콘텐츠에 대한 변함없는 장기 투자를 약속드린다. 시리즈, 영화, 예능은 물론이고 다양한 협업까지 강화하고 투자하겠다. 둘째, 신인 창작자를 위한 문을 활짝 열겠다. 넷플릭스의 3편 중 1편은 신인 작가 및 감독의 데뷔작이었다. 신진 제작자를 위한 기회의 문을 넓히겠다. 저희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 제2의 '오징어게임', 제2의 '폭싹 속았수다'가 아닌 더 큰 세상을 놀라게 하고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성과는 파트너와 함께, 리스크는 넷플릭스가 감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종병 시리즈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는 확실하고 폭넓게 모든 시청자를 만족시킬 포용성이 있었다. 넷플릭스다운 정체성을 가지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넷플릭스는 작품을 고를 때 네임택을 보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스타 캐스팅이나 유명 창작자가 우선이 아닌, 콘텐츠가 우선이라는 말이었다. 이 말은 넷플릭스의 책임처럼 느껴졌다. 앞으로도 그러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는 "올해 넷플릭스 영화는 대중적인 즐거움과 깊이 있는 시네마를 선보이려 한다. 먼저 대중적인 즐거움을 바탕으로 올해 '남편들', '크로스2'로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영화의 깊은 본질을 탐구하는 길이다. '파반느', '가능한 사랑'이 이 비전의 정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넷플릭스의 중요한 역할은 세상에 꼭 필요한 영화가 빛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확실한 재미와 깊이 있는 사유 있는 영화를 선보일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기환 예능 부문 디렉터는 "올해 넷플릭스의 예능은 누구나 원하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버라이어티, 컴피티션, 연애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대중적으로 더 폭넓게 갖췄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수 있는 건 우연히 일어난 일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뒤쳐지지 않는 제작진이 새롭고 신선한 예능을 만들어주셨고 팬덤 사이즈가 꾸준히 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함께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예능을 선보이겠다. 2026년에는 한국적인 재미에 집중하겠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재미를 바탕으로 보편적인 이야기를 해나갈 것이다. 누구나 마음에 드는 메뉴를 발견하고 넷플릭스는 내가 좋아하는 예능을 꾸준히 만들어주는구나 생각하시면 좋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는 2026년 라인업 키워드로 설렘의 발견, 몰입의 발견, 짜릿함의 발견, 웃음의 발견을 꼽았다.

배종병 시리즈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공개 3일 만에 높은 글로벌 순위를 기록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블랙핑크 지수, 서인국 배우가 출연하는 '월간남친'은 1분기, 정해인 하영 배우의 '이런 엿 같은 사랑'은 3분기, 김영광 채수빈의 '나를 충전해줘'는 늦가을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기환 예능 부문 디렉터는 "모태솔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시즌2로 찾아온다. 시즌2 지원자로 1만 7천명이 모였다. 첫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웃음뿐만 아니라 따뜻할 설렘을 자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두 번째 키워드 '몰입의 발견'에 대해 김태원 영화 부문 디렉터는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변요한, 고아성, 문상민이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가능한 사랑'은 올해 4분기에 공개된다. 극과 극의 세계를 살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배우와 이창동 감독의 몰입감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기환 예능 부문 디렉터는 "'흑백요리사' 시즌3는 올해 4분기에 만나볼 수 있다. 두 시즌 연달아 큰 사랑을 보내주시다 보니까 기분 좋은 부담감이 있다. 색다른 재미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배종병 시리즈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최민식 배우의 넷플릭스의 첫 출연작이 '맨 끝줄 소년'이 2분기에 공개된다. 한국 영화 '스캔들 남녀상열지사'가 넷플릭스에서 리메이크된다. 손예진, 지창욱, 나나 배우와 정지우 감독이 만나 절정의 궁합을 보여준다. 설경구, 류준열 배우 주연의 '들쥐'는 '손톱 먹은 들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추적 스릴러이다. 또 올해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도 만나볼 수 있다. 송혜교와 공유가 강렬하게 만났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배우까지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짜릿함의 발견이다. 유기환 디렉터는 "'미스터리 수사단'이 2월에 돌아온다. 강력해진 케미에 새로운 멤버 가비의 활약이 돋보일 예정이다. 또 야외 로케이션 촬영이 처음 진행됐다. '데블스 플랜'은 4분기에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차원이 되는 두뇌 최강자 라인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배종병 시리즈 시니어 디렉터는 "팽팽한 긴장감의 '레이디 두아'는 설 연휴에 짜릿한 발견을 안겨줄 것이다. 무너진 한국 교육에 대해 짜릿하고 통쾌함을 안겨줄 '참교육'은 2분기에 만나볼 수 있다. '사냥개들' 시즌2도 2분기에 공개된다. 'D.P.' 한준희 감독의 신작 '로드'(가제)는 4분기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알렸다.

네 번째 키워드는 웃음의 발견. 김태원 디렉터는 "'남편들'은 범죄조직에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전남편과 현남편이 힘을 합치는 코미디 영화이다. 진선규, 공명 배우가 출연하는 '남편들'은 2분기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완벽한 부부 케미를 보여줬던 황정민, 염정아 배우는 '크로스2'로 돌아온다. 이번 작전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기환 디렉터는 "이서진, 나영석 PD 조합인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1분기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직원으로 출연하는 '유재석 캠프'는 2분기에 만나볼 수 있다. 어디서 본 적 없는 조합인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올해 상반기, '기안장 대환장2'는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섯번째 놀라움의 발견 키워드에는 시리즈가 다수 포함됐다.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는 "박은빈, 차은우 배우가 출연하는 코미디 액션 어드벤처 '원더풀스'는 2분기에 만나볼 수 있다. 호러물 '기리고' 또한 2분기에 공개되며 놀라움의 발견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출연하는 '동궁'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재욱 배우가 출연하는 호러 판타지 작품 '꿀알바'는 4분기에 시청자들이 발견할 또 한 편의 놀라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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