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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갈 희망" 박서진家, 뭉클한 삼 남매 첫 여행(살림남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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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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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사진=K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진솔한 속마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둘째 형 효영, 동생 효정과 함께 경북 문경으로 삼 남매 여행을 떠났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사진=KBS 캡처


이날 박서진은 트렌드에 맞게 어릴 적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촬영했다. 세상을 떠난 첫째 형을 대신해 둘째 형을 안고 찍는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효영 씨는 "무거웠다"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효정 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남겨진 두 사람 사이엔 어색한 적막이 흘렀다. 박서진이 "나한테 질문해라"라고 했지만, 효영 씨는 "뭘 물어보냐. 뭘 짜내냐"고 답했다. 박서진은 "라디오에선 3초만 말 없어도 시말서 쓴다"고 호통을 쳤다.

이내 화장실에 가서 돌아오지 않는 효정 씨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효정 씨가 "둘이 좋은 시간 보내라고 비켜준 거다. 이따 보자. 사랑해"라며 뽀뽀를 하자, 박서진은 "퉤"라며 '현실 반응'을 보였다.

세 사람은 식사를 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이들은 부침개, 떡볶이 등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남매는 어린 시절을 회상했고, 박서진은 "섬에 살 땐 가세가 기울기 전이라 조개 캐고 물놀이도 하고 그랬다. 사회에 나오자마자 각자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 추억이 많이 없다"고 털어놨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사진=KBS 캡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효정 씨가 "정확히 무슨 일을 했던 것이냐"고 묻자, 효영 씨는 "도비라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하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일찌감치 일을 했던 박서진은 "아빠 뱃일을 도와드리면서 몸에 비린내가 나니까 친구들에게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냄새에 좀 민감한데 형을 픽업하러 갔을 때 형 몸에서도 안 좋은 냄새가 나더라. 그때 제가 겪은 상황이 생각나면서 형이 안쓰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효정 씨는 "(서진 오빠가) 비누론 성에 안 차니까 주방 세제로도 씻더라. 강박이 있던 것 같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삼 남매는 내친김에 부모님께 영상통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부모님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눴다. 아버지는 과거 "내가 죽어도 남매끼리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박서진은 "형, 둘째 형, 셋째 형과 찍은 사진이 많았다. 뭔가 빈자리를 채운 느낌이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들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효영 씨도 "한 번씩은 괜찮은 것 같다.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사진=KBS 캡처


'이찬원 절친' 타쿠야도 '살림남2'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타쿠야는 "과거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으로 활동했다. 2014년 '비정상회담'에 나왔다. 절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그에게 "날 알아보시는 분들이 제일 많은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다. 길거리에 나가서 인지도 테스트를 해봐라. 현실은 녹록지 않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홍대로 향한 타쿠야는 "제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아시냐"고 질문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 멘탈이 붕괴됐다. 결국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 촬영이 잠시 중단됐다.

한국에서 생활한 지 15년이 된 그는 "배우로 전향한 건 5년 정도 됐다. 거의 인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지냈다. 연예인은 관심을 받는 직업이지 않나.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지금 전 무플에 가깝다. 악플이라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타쿠야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며 본가가 있는 일본 이바라키현으로 향했다. 어머니와 동생들은 집에 들어선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타쿠야가 가족들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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