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일명 '안판석 사단' 배우들이 다 모였다.

29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ENA 드라마 '연애박사'에 서정연·박혁권·심혜진 등이 모두 출연한다.

서정연과 박혁권은 극중 김소현(임유진)의 부모이자 카센터를 운영한다. 두 사람은 안판석 감독의 연출작인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에 출연했다. 심혜진은 '연애박사'에서 주인공 추영우(박민재)의 엄마 홍은주를 맡는다. 이 외에도 이규성·장인섭·이창훈 등 안판석 감독과 인연이 있는 배우들이 모두 출연한다.

'연애박사'는 한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왼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추영우와 전공의 길을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김소현, 공대 연구실에서 시작되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학원생들의 맵고 쓰고 달콤한 로맨스다.

'하얀거탑'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협상의 기술'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ENA 편성이며 현재 촬영 중으로 내년 2월까지 완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