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마어워즈서 대상 등 4관왕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2025 마마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한 지드래곤. [CJ ENM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ned/20251130083753047dtuk.jpg)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올해 홍콩에서 열린 대중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대상을 포함,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홍콩 카이탁(啓德)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에서 지드래곤은 대상 4개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남자 가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상’ 등을 받았다. 전날 ‘팬스 초이스 남자 톱 10’을 받은 것까지 고려하면 4관왕을 달성한 셈이다.
시상자로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홍콩 인기 배우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가 나섰다.
그는 백발에 옅은 색 선글라스를 쓰고 무대에 올라 “시상에 앞서 작은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며 “화재 참사가 일어난 타이포 웡 폭 코트 주민들을 위해 다 같이 기립해 묵념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울먹이며 “화재로 희생당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한 뒤 스타디움 전체가 암전되면서 잠시 애도의 시간이 이어졌다.
묵념 직후 수상자로 호명된 지드래곤은 “내년에 저희 그룹이 20주년이 되는데, 내년에는 외롭지 않게 친구들이랑 파티하러 놀러 오겠다”면서 내년 빅뱅 그룹활동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앨범 ‘카르마’로 받았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눈물을 쏟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 않았다. 앞으로도 힘을 주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중음악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헌트릭스 ‘골든’ 무대 재현한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ned/20251130083753321lmbb.jpg)
이날 마마 어워즈에서 눈에 띈 것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무대가 실사화된 것이었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파리타·아현·로라가 극 중 3인조 K팝 그룹 헌트릭스로 분해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와 ‘골든(Golden)’을 불렀다.
‘케데헌’ 속 남자주인공 진우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안효섭이 등장해 내레이션을 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안효섭은 이날 “이 목소리를 기억하나요. 당신은 내 영혼을 되찾아줬어요”라며 “음악이 우리를 이끌어 더 나은 내일로 나가게 하기를”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케데헌’은 이날 ‘올해의 뮤직 비저너리상’과 ‘베스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상’을 받는 등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매기 강 감독은 크리스 아펠한스 공동감독과 나란히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혼문이 완성됐다”(The Honmoon is sealed)고 외쳤다.
혼문은 극 중 헌트릭스가 노래로 만드는 영적인 보호막을 뜻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면 완성된다.
이들은 관객들을 배경으로 ‘셀프카메라’를 찍기도 하며 무대를 만끽했다. 또 루미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아덴 조도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다만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사자보이즈 공연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보이넥스트도어 이한, 라이즈 원빈, 투어스 신유,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한유진이 보이그룹 사자보이즈로 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형 인명사고가 벌어진 홍콩에서 저승사자 모티브인 사자보이즈 공연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와 끝내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소속사인 KOZ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마마어워즈의 축소 운영에 따라, 오늘(29일) 예정되었던 공연에는 불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콩 화재 참사를 의식한 듯 모든 시상자와 수상자들이 어두운색 옷을 입고 등장했으며, 모두 입 모아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MC를 맡은 배우 김혜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상처를 입고,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모든 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면서 “아직 우리에게 기적이 남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