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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타국서 돌아가신 父 떠올리며 오열…"마지막 곁 못 지켜" ('퍼즐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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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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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최수종이 타국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깊이 숨겨두고 있던 마음의 상처를 고백한다. 오랜 세월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그리움이 한순간에 터져 나오듯 그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현장을 뭉클하게 만든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특별 기획 3부작 '퍼즐트립'에서는 평생을 갈구해 온 가족을 찾아 한국을 다시 찾은 해외 입양인들의 여정이 공개된다. 오랜 세월 흩어진 삶의 퍼즐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라는 존재가 지닌 의미와 잊지 못할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해당 회차에서는 자신이 버려졌다고 믿으며 살아온 입양인 마이크가 무려 49년 만에 생모와 재회하는 기적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오랜 시간 한 번도 잊지 않고 아들을 찾아 헤매던 어머니는 멀리서 걸어오는 그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단숨에 달려가 품에 안고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그동안의 가슴 저린 세월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듯 울음 섞인 포옹이 이어지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최수종은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울컥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곧이어 최수종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퇴직하시고 가족들이 모두 남미로 이민을 갔는데, 저는 학업 때문에 한국에 혼자 남았다"며 어린 시절의 외로움을 고백한다. 이어 "성장한 뒤 잠시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아버지는 곧 다시 일 때문에 해외로 떠나셨다"며 짧았던 재회를 아쉬워한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결국 외국에서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마지막 순간 곁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을 떠올리다 끝내 눈물을 흘린다.

이를 듣던 양지은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나누며 "지난해 8월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다.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마이크와 어머니의 재회 모습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눈물을 보인다.

마이크 모자의 극적인 만남은 가족이라는 이름이 지닌 절대적인 힘을 다시금 일깨운다.

49년 만에 비로소 마주하게 된 마이크와 어머니의 가슴 벅찬 재회, 리고 그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속 빈자리를 다시 들여다보게 된 최수종의 진심 어린 고백은 오는 4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퍼즐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 '퍼즐트립'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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